항목 ID | GC084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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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郡風物- |
영어공식명칭 | Seongjugun Pungmulnori |
이칭/별칭 | 풍물굿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설병수 |
[정의]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풍물 연희.
[개설]
풍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의 악기를 들고, 행렬을 지어 단체로 어울려 움직이면서 악기 연주와 춤, 곡예 등의 재주를 보여 주는 우리 고유의 음악이다. 모내기나 논매기와 같은 농사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농악으로 사용되었고, 정초의 지신밟기를 비롯한 세시 의례와 단오·백중·추석 등의 명절에 세시 놀이 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연원]
풍물놀이는 대개 풍농과 안택을 비는 고대의 제천 의식이나 노동 율동에서 시작되어 점차 놀이, 축원, 연극 형태로 발전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풍물놀이의 유래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지만, 관련 주요 학설로는 농사 안택 축원설(祝願說), 군악설(軍樂說), 불교 관계설 등이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풍물놀이의 놀이 도구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나발, 태평소, 소고 등이며, 놀이 장소는 가정, 생업 현장, 마을, 축제 현장, 경연 대회장 등 아주 다양하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생활 민속의 측면에서 볼 때 풍물놀이는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생업 활동의 능률을 올리고자 할 때, 액운을 쫓고 경사를 기원할 때, 한 해 풍년에 감사의 뜻을 표시할 때도 동원된다.
[현황]
경상북도 성주군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풍물놀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풍물놀이 경연 대회를 열어 왔다. 2019년 11월 1일에는 성주군 성주읍 대흥리의 참외 테마 공원에서 ‘2019 성주 풍물 큰 잔치’를 개최했고, 성주문화원[원장 이창길]과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박양규]가 공동 주관하였다.
선남농악대, 용암 용두 풍물패, 풍물굿패 어울림, 별뫼매구놀이보존회, 월항 한울림 풍물패, 초전 큰울림 풍물패, 벽진농악보존회, 대가 한마음 풍물패, 수륜 흥소리 풍물패, 문화원 나우누리 풍물패, 성주농협 참외사랑 풍물패 등 총 11개의 풍물팀이 참가하였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한자리에 모였고, 전체 풍물패의 열림굿을 시작으로 각기 특색있는 11개 풍물패의 공연이 신명 나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