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성주를 비롯한 영남 지역의 유생들이 개화 정책에 반대하여 올린 집단적 상소. 영남 만인소(嶺南萬人疏)는 1881년 황준헌(黃遵憲)의 『조선책략(朝鮮策略)』 및 미국과의 조약 체결에 반대하며 올린 이만손(李晩孫)을 중심으로 한 영남 지역 유생들의 상소이다. 개화에 반대하는 위정척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된 사건으로 성주 지역의 유생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개항기 성주 지역에서 전개된 위정척사 사상과 그 운동. 위정척사 운동(衛正斥邪運動)은 개항기 성리학적 질서를 지키고,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한 운동이다. 19세기 중반 이후 열강의 침략으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대원군 정권과 그 지지 세력인 양반 유생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위정(衛正)은 주자학적 질서인 정(正)을 지킨다는 의미이고, 척사(斥邪)는 주...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字)는 여림(汝霖), 호는 담와(澹窩). 증조할아버지는 이민검(李敏儉), 할아버지는 생원 이형진(李亨鎭), 아버지는 진사 이원호(李源祜)이고, 어머니는 의성(義城) 김씨로 김종옥(金宗沃)의 딸이다. 둘째아버지는 응와(凝窩) 이원조(李源朝)이고, 형은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이다. 부인은 박영증(朴永增)의 딸 밀양 박씨(密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