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예술 서비스 지원 공간.

[개설]

미로센터는 2019년 옛 무등갤러리, 궁동예술극장과 주변 공간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전문 문화 예술인과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견인하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화·도시·재생을 실현하는 공간으로서 광주광역시 문화 예술의 원류인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세대·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화 예술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로는 아름다울 ‘美’와 길 ‘路’를 조합하여 ‘예술의 거리’ 본연의 의미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 활동[美]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찾아간다[路].’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립 경위]

‘예술하기 좋은 동구 만들기’를 목표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예술 커뮤니티·메이커스 활동을 통하여 예술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미로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도시 재생 선도 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6월 준공되었다. 4층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1개 동을 신축하여 미로A, 미로B, 미로C 세 구역을 갖추어서 2019년 11월 개관하였다. 2022년 현재 미로센터는 무등갤러리를 확장한 갤러리, 극장, 라이브러리, 공방, 다목적 공간, 야외 행사장 등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성]

미로센터는 연면적 1,337.57㎡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1층에는 카페, 예술가의 방, 무등갤러리가 있고, 2층에는 미로방방[책방과 창작방], 교육 체험 공간인 미로 라운지와 야외 행사장, 광주동구문화원 등이 있다. 3층과 4층에는 각각 미로 극장Ⅰ, 미로 스튜디오와 회의실 및 사무 공간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목적 공연장과 극장Ⅱ[구 궁동예술극장]이 두 층에 걸쳐 있다.

[현황]

미로센터는 지역 자원 발굴, 인적 자원 발굴, 프로그램 운영, 환경 구축의 4대 핵심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구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전체의 예술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