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연극 전용 소극장.

[개설]

궁동예술극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개관한 연극 전용 소극장으로 지방 연극의 발전 및 공연 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되었다.

[건립 경위]

궁동예술극장은 광주광역시 예술의 거리에 생활 속의 문화 예술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02년에 개관하였다.

[변천]

궁동예술극장은 2019년 11월에 새롭게 개관한 미로센터에 편입되어 '미로극장2'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미로는 아름다울 '美'와 길 '路'를 조합하여 ‘예술의 거리’ 본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 활동[美]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찾아간다[路]"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로센터는 문화, 도시, 재생을 실현하는 공간으로서 광주광역시 문화 예술의 원류인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세대·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화 예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기존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무등갤러리를 확장해 갤러리, 극장, 라이브러리, 공방, 다목적 공간, 야외 행사장 등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미로센터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이 되었다.

[구성]

궁동예술극장은 83석 규모로 미로센터 3층에 있으며, 미로C 구역에 해당한다. 미로C는 무등갤러리[미로B와 연결], 광주동구문화원, 미로극장2[궁동예술극장의 현재 이름]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궁동예술극장은 예술 공연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예술 작품 관람 및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의 전문 예술인과 시민 참여자들의 관계 형성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활동 촉진 및 예술하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데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