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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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洞 |
영어의미역 | Si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은주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신동은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새올(월)’로 불린다. 신곡(新谷)은 신동 마을 전체를 이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 새로운 골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마을 안에는 못둑마, 웃마와 아랫마, 가리마, 새마 등의 작은 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횐경]
동쪽으로 칠곡군(漆谷郡) 가산면(架山面)과 경계한 구미시의 최동단 마을이다. 서쪽으로 구평동(九坪洞)과 접하고 있으며 행정동으로는 인동동(仁同洞)에 속해 있다. 인동은 조선말기(구한말)까지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서 인동(도호)부 또는 인동현으로 구미와는 다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지녔으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 함께, 구미면이 구미시로 승격하면서 신동은 구미시에 통합되었다. 구미와 인동은 낙동강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구미 시내에서는 인동 일대를 ‘강동지역’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동은 천생산(天生山) 줄기 학봉산(鶴鳳山)과 천봉산(天鳳山) 기슭에 동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팔공산(八公山)에서 칠십 리를 달려 온 유학산(遊鶴山)을 마주하고 있는 한적하고 전형적인 농촌이다. 천평(泉坪) 쪽으로 개통된 산업도로 양쪽으로 들판이 펼쳐져 있고, 신동지(新洞池), 학서지(鶴棲池), 백곡지(百谷池)가 경승을 이루며 마을의 젖줄이 되고 있다. 신동지와 학서지는 근래 유료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낚시꾼을 불러들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인동군 읍내면(邑內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칠곡군 인동면(仁同面)에 편입하였다. 1978년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구미시로 통합됨에 따라 구미시 인의동이 되었다. 황상동, 신동, 구평동과 함께 행정동인 인동동 관할에 있다.
[현황]
2009년 2월 현재 면적은 4.38㎢이며, 총 50가구에 3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동은 신도시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자연마을의 경관을 매력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덧붙여 비보풍수와 관련이 있을 듯한 마을 앞 동산과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천생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 특히 마을의 중심과 새마를 가르는 작은 고개 등은 마을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