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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방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912
한자 仁義坊說
영어의미역 Account of Inuib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영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說)
작가 장현광(張顯光, 1554~1637)
창작연도발표연도 조선 중기

[정의]

조선 후기 장현광이 구미 지역의 인의방(仁義坊)에 대해 쓴 설(說).

[개설]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자는 덕회(德晦), 호는 여헌(旅軒)이다. 여러 차례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학문 연구에만 전심하였다. 「인의방설」장현광이 인의방의 유래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한문 문체 가운데 설(說)은 ‘해석하다(解).’, ‘서술하다(述).’는 의미인데, 이것은 말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하여 자기의 뜻을 이리저리 다 말하는 것을 뜻한다.

[구성]

「인의방설」은 두 부분, 즉 인의방에 대한 설명과 장현광의 주관적인 정서가 절묘하게 연결되어 서술되고 있다.

[내용]

우선 인의방(仁義坊) 명칭의 유래와 지리적 위치를 설명하고, 유악(流嶽)·봉두암(鳳頭巖)·양원(楊原)·금오산(金烏山) 등 인근의 자연 경관들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읍성의 연혁과 장현광의 20대조 장금용(張金用)이 인의방에 처음 거주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장현광의 직계 3대 역시 인의방에 거주하게 된 정황을 설명하면서 후손 대대로 친족 간의 우의를 다지며 선조가 대대로 거주해 온 고향 땅을 길이 지키자는 다짐으로 결론을 맺었다.

[의의와 평가]

일반적인 논설문에서 찾아보기 힘든 서정성 짙은 서술을 「인의방설」에서 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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