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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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原 |
영어음역 | Yangw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 |
시대 | 조선/조선,현대/현대 |
집필자 | 손인옥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 앞으로 흐르던 시내가 이계천(飴溪川)인데 냇가에 수양버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는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항상 마르지 않고 맑게 흐르는 샘이 있다 하여 지은 이름이라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까지 양원역(楊原驛)이 있던 자리였으나 1904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사라졌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인동읍지(仁同邑誌)』의 역원조에 의하면 양원역 서쪽 30리에는 동안역, 동쪽 30리에는 선산 장천의 상림역, 남쪽 60리에는 칠곡 고평역, 북쪽 30리에는 해평 연향역이 있음을 보아 이 지역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였음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낙동강 동쪽, 구미3공단의 동쪽에 있다. 봉두암산의 산줄기가 북으로 내린 자그마한 야산과 낙동강의 범람원 사이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현황]
조선시대 역취락이 들어설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였으며 현재는 구미3공단의 배후에서 공단의 배후주거지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날 이 지역은 동사무소가 들어선 곳이다. 또 공단의 배후지역으로 주거지역이 조성되어 있는데 주로 공단 노동자들을 위한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과거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게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