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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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Women's Underwear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여자가 정장할 때 단속곳 위에 입는 속옷.
[개설]
유물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여자들이 입는 하의로는 가장 밑에 다리속곳을 입고 그 위에 속속곳, 바지속곳(고쟁이), 단속곳, 너른바지, 속치마, 치마 순으로 입었다. 너른바지는 치마 속에 입어 하체가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사대부가 여성들이 주로 입었던 속곳이다.
[형태]
단속곳과 같으나 앞은 막히고 뒤가 터진 삼베바지이다. 밑을 다는 대신 터지지 않도록 약 2㎝쯤 되는 길이의 정사각형 베 조각을 마름모꼴이 되도록 접어서 달아 놓았다. 단속곳과 바지를 겹쳐 놓은 것과 같이 가랑이가 넓으며 허리단에 두 가닥 끈을 달고 주름을 넣었다. 금오민속박물관에 소장된 너른바지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