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전파에 의한 매스커뮤니케이션.

[개설]

2007년 4월 27일 개정된 「방송법」제2조 1항에 의하면 “방송이라 함은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편성 또는 제작하여 이를 공중에게 전기통신 설비에 의하여 송신하는 것으로 다음의 것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다음의 것’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텔레비전 방송, 라디오 방송, 데이터 방송,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을 들고 있다.

[변천]

우리나라 방송의 역사는 1926년 경성방송국의 개국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상당한 기간 동안 경성방송국 하나만의 시대가 계속되다가 1954년 12월부터 기독교방송국(CBS)이 개국되면서 국영 방송과 민영 방송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게 되었다. 그러다가 1960년대에 들어서 상업 방송이 시작되면서 획기적 변화를 맞게 되고, 1980년 11월부터 공영 방송 시대를 맞게 되었다.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은 1956년 5월부터 시작되었고, 1966년부터 KBS TV가 전국적 방송망을 수립하게 되었다. 1980년 12월부터 화면의 컬러화가 시작되었다.

[현황]

현재 구미 시내에 소재하면서 전파를 송출하고 있는 방송국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방송은 새로넷방송(SNS net), 중부인터넷방송, 경북인터넷, 구미인터넷, 구미i뉴스, 구미넷 등이 있다. 구미에 지사를 두고 있는 방송은 TBC, MBC 등이 있다. 구미에 지사를 두지는 않았으나 출입 기자를 둔 방송은 연합뉴스, KBS, CBS, 동아방송, 브레이크 뉴스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구미시에 소재하고 있는 방송국으로서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KBS, MBC, TBC, CBS 등을 제외하고, 구미에 본사를 둔 방송으로는 1997년에 개국된 케이블TV 방송으로서 현대HCN 새로넷방송(SNS net)과 또 하나 케이블 방송으로서 우리넷방송이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방송위원회로부터 재허가 추천이 거부되어 운영이 취소되어 현재 구미 지역에서는 현대HCN 새로넷방송이 케이블 방송으로서는 유일하게 보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방송으로는 지난 2006년 10월에 개국하여 정상적인 방송 장비를 구비하고 영상 송출을 실시하고 있는 중부인터넷방송이 있다. 중부인터넷방송은 『경북중부신문』의 김낙환 회장이 개국한 방송으로, 신문사와 연계되어 있어 취재원 확보와 기자의 활동 등이 다른 매체에 비하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online news, 인터넷 뉴스, 물건 매매와 구인 구직, 생활정보 중심의 종합 매거진 형식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