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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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東輔救荒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al Stone of Bak Dongbo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 560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재관 |
성격 | 금석각류|송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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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일반형 비석 |
건립시기/일시 | 1877년 |
관련인물 | 박동보(朴東輔) |
높이 | 141㎝ |
너비 | 44㎝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 560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조선 말 인물 박동보의 송덕비.
[개설]
구미시 지산동에 소재하는 계선각(繼善閣)은 중추원의관 박도환, 혜민원참서관(惠民院參書官) 박효달(朴孝達), 유학(幼學) 박조용(朴詔鏞) 등 3대에 걸쳐 자선을 베푼 밀양박씨 문중의 세 인물의 송덕비를 보호하기 위해 세운 비각이다. 계선각이 세워진 후 신평동에서 현재 위치로 옮겨온 ‘학생박동보구황비(學生朴東輔救荒碑)’의 주인공인 박동보는 박도환의 부친으로서, 이들 4대는 모두 자선을 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칭송을 들었다.
[건립경위]
박동보는 1876년(고종 13)에 큰 흉년이 들자 아들인 박도환(朴道煥)과 함께 사재를 털어 적선하여 빈민을 구제하여 주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이를 기려 비석을 세웠다.
[형태]
높이 108㎝, 너비 44㎝, 두께 13㎝의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의 덮개돌을 얹은 형태다. 덮개돌은 일부 파손되었으나 높이 27㎝, 너비 64㎝, 두께 49㎝이다. 비좌는 높이 6㎝, 너비 78㎝, 두께 59㎝로 되어 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학생박동보구황비(學生朴東輔救荒碑)’라 새겨져 있고, 왼쪽 면에 ‘광서삼년정축십이월일(光緖三年丁丑十二月日)’이 새겨져 있어 이 비석이 1877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처음에는 구미시 신평동에 있었으나 1993년에 현재의 위치인 계선각 옆으로 이건하였으며, 덮개돌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비석의 왼쪽에 오석으로 새 비석을 만들어 함께 세워두었다.
[의의와 평가]
4대에 걸친 자선을 통하여 사회의 구제와 발전에 기여한 것을 기리는 유적으로서 가진 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모범으로서 기억될 만한 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