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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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 koraiensis |
이칭/별칭 | 홀애비바람꽃,호래비바람꽃,좀바람꽃,홀바람꽃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
집필자 | 박재홍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홀아비바람꽃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바람꽃(Anemone)속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환경부 특정식물종 4등급에 해당한다. 이른 봄 개화기에 남획이 많이 이루어져 자생지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꽃대가 1개씩 자라 홀아비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태]
높이 7㎝에 이른다. 뿌리줄기[根莖]가 옆으로 뻗으며 끝에 몇 개의 갈색 비늘 조각이 있다. 뿌리잎은 높이 3~7㎝로 1~2개이고, 잎몸[葉身]은 너비 4㎝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1개가 위를 향하여 핀다. 총포는 잎 같고 3개로 갈라지며 꽃줄기에 긴 털이 있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이 많다.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머리[柱頭]는 달걀 모양이고 씨방에는 털이 많다.
[생태]
홀아비바람꽃은 계곡 주변의 습윤지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낙엽수림 아래에 생육하고 개화 및 생육 시기에는 양지에서 관찰된다. 5월 초에 채취한 종자를 곧바로 파종한다. 종자가 매우 작으므로 묘상(苗床)에 흩어 뿌리거나 종자를 모아 점파하는 것이 좋다.
부엽이나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은 토양이 좋다. 5월 중순경에 지상부는 고사하여 휴면 상태에 들어가고 지하부의 작은 덩이줄기[塊莖]만 남게 된다. 분재로 이용하여도 좋다.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금오산을 비롯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