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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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eolgo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향림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예전에 절이 있던 곳이라 절골이라 하였다. 고려 중엽에 미봉사(彌鳳寺)라는 절이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재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사지(寺址) 우물터가 남아 있으며, 이 지역의 물이 좋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식수로 이용한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독동방(禿同坊)의 송실[松谷]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실이 생곡리로 개칭되면서 선산면 생곡리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1979년 선산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선산읍 생곡리에 속한 마을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북쪽에 비봉산, 형제봉이 인접해 있으며,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답다. 선산읍 북쪽의 생곡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생곡1리 비봉산 동쪽과 생곡리 솝실 서쪽, 노상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생곡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에서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교통이 편리하여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황]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등 외지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2007년 8월 20일 현재 7가구 중 1~2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외지인이다. 비봉산 아래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아름다우며, 국도 25호선과 국도 59호선이 지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1966~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최초 지역사업으로 일선교가 완공되었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를 지으며 밭농사로 깨, 고추, 고구마 등을 경작하고 있다.
고려 중엽에 이 곳에 미봉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966년 암자로 중건하였다. 현재 절터에는 2단의 석축과 주초석인 듯한 자연석이 2개 배열되어 있고 경내에는 탑지(塔址)와 우물터가 남아 있다. 또 이곳은 송당(松堂) 박영(朴英)이 학문을 탐구한 곳이며, 송당과 신당(新堂) 정붕(鄭鵬)이 이 곳에서 유명한 냉산문답(冷山問答)을 하기도 하였다. 문화재로 생곡리미봉사지석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