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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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谷里 |
영어음역 | Wol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수천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수원[水月, 무들]과 박곡(朴谷, 박실)의 이름을 따서 월곡이라 하였다. 마을 지형이 월(月) 자와 같이 생겨서, 흡사 마을 앞을 흐르는 낙동강 물에 달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로 박곡, 말리골 등이 있다. 박곡은 마을 뒷산 줄기가 박을 심어서 덩굴이 뻗어 가는 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말리골은 한일병합 당시 덕행이 사표가 되었던 소강(小岡) 김후(金厚)가 일본에 항거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뜻있는 선비와 함께 나라가 망함을 슬퍼하는 뜻을 기려 붙여진 이름이다. 만력(萬曆)이라고도 하는데, 만력은 중국의 연호로 이곳은 일본의 정치가 미치지 않는다는 뜻을 담았다.
[현황]
2009년 1월 현재 총 93가구에 214명[남 119명, 여 9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배산임수 지형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홍수 때마다 마을 앞 낙동강 변의 농토 대부분 유실되었으나, 1985년 낙동강 제방 공사로 농토 유실과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