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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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基里 |
영어음역 | Sing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신기리는 신기, 대지미, 뒷골, 말무더미, 절터, 신풍진, 바깥신풍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미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군사를 사열할 때 군사의 수가 많아 대열의 끝이 이곳 마을 앞까지 뻗쳤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태조미(太祖尾)였으나 음운 변화를 겪어 대지미가 되었다.
뒷골은 대지미 뒤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말무더미는 말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터는 절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풍진은 뒤에는 높은 산이 있고 앞에는 낙동강이 흘러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바깥신풍진은 신풍진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경주이씨가 마을을 개척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독동방(禿同坊) 신기리와 신풍진을 통합하여 선산면 신기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비봉산이 동북으로 뻗어내려 이루어진 태조산을 중심으로 낙동강 변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은 마을이다. 청화산을 바라보며 옥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현황]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3.21㎢이며, 총 89가구에 201명[남 101명, 여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낙동강 지류가 흐르며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해마다 수해를 겪던 농토는 1990년대 말 낙동강 호안 공사로 수리 안전답으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