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다리.

[개설]

장대 교량인 옥성대교(L=690m, 31Seg)는 주변 여건과 각종 장애물 간섭, 환경 보존 등을 감안해 계곡 하천 등 장애물 통과 지역에 적합한 특수 교량 공법인 연속압출공법(ILM, Incremental Launching Method)으로 시공하였다. 연속압출공법이란 교량의 상부 구조물을 교대 후방에 미리 설치한 제작장에서 1세그먼트(일반적으로 1 스팬을 2~3등분)씩 제작해 교량 지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포스트 텐션(post tension) 방법에 따라 강선을 인장하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전방으로 밀어내는 교량 가설 공법을 말한다.

그리고 옥성면 대원리와 포상리 사이에 위치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제16공구는 길이 7.7㎞로 IC와 상하행선 휴게 시설을 갖춘 왕복 4차선 차로 구간이다. 이 공구는 100m 이상의 장대 교량을 6개 포함하고 있으며, 모두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다.

[명칭유래]

옥성면에 세워진 다리라는 의미에서 옥성대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원]

길이는 690.6m, 폭은 12.6m, 유효 폭은 11.7m, 높이는 34.4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15개이고, 최대 경간 길이는 50m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PSCB이며, 하부 구조 형식은 WLP이다. 설계 하중은 1등급(DB 24)이다.

[건립경위]

중부내륙고속도로 45호선을 건설하면서 계곡 사이를 연결하기 위하여 세웠다. 1996년 10월 착공하여 2001년 2월에 완공하였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담당하였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130.8K 옥성대교(A1마산, A2양평) 조인트 보수 공사를 하면서 특허 기술(후타콘크리트 비해체 신축 이음장치 교체)을 활용하여 시공함으로써 교량의 내구성 확보 및 공사비 예산 절감은 물론 공사 기간도 당초 54시간에서 36시간으로 18시간을 단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