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의 인노천 위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들에 성이 있다고 하여 들성 또는 문성이라고 불리는 문성리에 있다는 의미에서 문성교라고 이름 붙었다.

[제원]

길이는 25m, 폭은 18m, 높이는 3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2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WLP인 콘크리트교이다.

[건립경위]

문성교는 구미 시내와 선산읍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도 33호선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낙동강 지류 하천을 건너기 위해 건설한 다리이다. 문성리는 낙동강에 의해 만들어진 충적저지에 위치해 있는데, 논으로 개간한 충적저지의 관개를 위해 서쪽 비탈면에 문성지 못을 만들어 관개용수로 쓰고 있다. 이 관개용수가 흘러나오는 하천 위에 대구국도유지관리소에서 1994년에 중건하였다.

[현황]

문성교는 국도 33호선 왼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구미시와 선산읍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도 33호선의 특성상 차량 통행이 꾸준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