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의 베틀산 서쪽 사면에서 시작하여 도문리, 월호리, 낙성리, 해평리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자연환경]

해평천은 『새마을하천표』에 도문천(하폭 20m, 몽리면적 0.17㎢)으로 표시되어 있다. 구미시 지역을 통과하는 낙동강의 중심 하천들 가운데 하나로 해평면 중심지가 하류부에 위치하고 있다. 해평천은 하류 부근에서 직선으로 낙동강에 연결되지 않고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 하천의 상류 부근에 남일, 습문동, 소상골 등 자연마을이 있다.

[현황]

1960년대 초반 해평천에 인공제방을 쌓아 하천 주변의 토지가 농경지, 특히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의 상류부에 작은 못인 정운지(도문리 소재)와 소상골못(금산리 소재) 등이 건설되었다. 역시 1960년대 초반에 하천 하류 부근에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이 건설되었다. 이후 해평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해평교·낙성교·금산교 등이 만들어졌고, 군위군 소보면과 해평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이 하천의 상류와 중류, 하류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