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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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勒川 |
영어의미역 | Jureuk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
집필자 | 이경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를 흐르는 하천
[자연환경]
주륵천은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다항마을, 곧 다곡1리 앞을 흐르는 연장 0.5㎞의 소하천으로 다곡천에 합류되는데, 청화산 푸른 숲 계곡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청정수가 흐른다. 다곡천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다곡리 청화산 남쪽 기슭에 있는 주륵폭포(朱勒瀑布)는 표고 15m, 낙차 10m로 청화산의 절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높이 10m에서 사계절 쉬지 않고 떨어지는 장관은 그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이 산의 위용을 떨치게 한다. 여름에는 차고 시원하며 피부와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 하여 원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피서지로 이름나 있다. 폭포 입구에 신라 때 창건한 주륵사가 있었으나 절은 없어지고 거대한 탑의 잔해가 흩어져 있어 옛 불교 전래의 발상지임을 증명하여 주고 있다.
[현황]
다항마을은 주륵폭포로 가는 골짜기 앞에 있는 마을로 원래는 다목이라 불렀다.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를 하는 곳이라고 하여 달목 또는 다랑이라 불렀다 한다. 창원시와 도개면에서는 경관이 수려한 다곡리의 청화산 탐방로를 보강해 청소년들을 위한 심신 단련 장소로 활용하고, 남서쪽에서 일정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들이 비행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활공장을 개발해 동호인들이 찾아오게 만들 계획이다. 또 다곡천 계곡 주변을 정비하고 청화산 계곡 주륵폭포를 개발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휴양지로 개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