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사무소 건너편에 위치한 소방서의 뒤편으로 대전~공주 간 32번 국도의 보행자 전용 육교의 아래쪽에 부안임씨[1886~1935] 정려가 있다. 정려(旌閭)란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충신(忠臣)·효자(孝子)·열녀(烈女)·열부(烈婦)등의 행적을 기리고 풍속을 교화하기 위해 그들이 살던 고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한 것을 말한다. 정려에는 충·효·열 중 한 글자...
공암1리 버스정류장에서 남쪽으로 닿아있는 산언덕을 오르면 이천서씨 선산이 있다. 선산을 가기위해 언덕에 오르면 바로 1966년에 세워진 서장호 처 부안임씨의 효부정려가 있다. 여기에서 바로 시작되는 대전-공주간 23번 국도에 놓여진 육교를 타고 공청봉 자락산으로 건너가면 선산과 재실, 고청서기 묘지가 나온다. 고청 서기 묘지는 선산 분묘 중 가장 높은...
공암1리는 이천서씨 집성촌이다. 공암리는 크게 1리와 2리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입향조 고청 서기[1523-1591]가 처음 들어와 정착한 곳은 공암 1리이다. 그러나 대를 거듭할수록 정착민의 수가 늘어나면서 북쪽으로 조금 더 깊숙한 산 아래 분지에 공암 2리가 형성되었고 좀 더 큰 도로가에 인접한 공암 1리에는 타성의 성씨들이 좀 더 많이 드나들게 되었다. 그러니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