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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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黑石洞 風景 |
영어공식명칭 | Landscape in Heukseok-do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미술과 공예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세현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교정을 이마동이 1965년에 그린 풍경화.
[개설]
서양화가로 당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하던 이마동(李馬銅)[1906~1981]이 흑석동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집에서 보이는 중앙대학교 본관인 영신관[1938년 건립]과 중앙도서관[1959년 건립, 2005년 리모델링] 주변의 풍경을 유화(油畫)로 제작한 작품이다.
[형태]
캔버스에 유채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81㎝[세로]×101㎝[가로]이다.
[내용]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의 영신관과 중앙도서관, 흑석동 주변의 풍경을 이마동 특유의 구조적이고 분석적인 조형으로 구성하여 화면에 담았다. 당시 이마동의 집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별장 명수대(明水臺)가 있던 부근으로 집에서 보이는 풍경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특징]
화면 앞 중앙대학교 영신관과 가운데 위치한 중앙도서관은 사실적인 조형으로 그리고, 하늘에 있는 구름과 빛의 표현, 풍광에서 볼 수 있는 빛의 반영은 인상주의적 요소를 보여 이마동 특유의 작품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화면 오른쪽 위에 영어로 ‘madong, Lee 1965.’로 사인했다.
[의의와 평가]
이마동의 1960년대 중반 작품 기법의 변화에 디딤돌이 되는 작품이다. 이후 같은 주제와 구도의 작품인 「학원풍경」[1968]에서는 기법의 변화를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