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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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磁-白磁沙鉢 |
영어공식명칭 | White porcelain pot, White porcelain bowl |
이칭/별칭 | 백자호,백자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구혜인 |
제작 시기/일시 | 조선 전기 - 백자항아리와 백자사발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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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 |
성격 | 식생활 용기 |
양식(문양) | 호[무문]|발[무문] |
재질 | 토도 |
크기(높이) | 호: 10.8㎝×14.5㎝×14.5㎝|발: 11.4㎝×18.4㎝×18.4㎝ |
소유자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관리자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백자항아리와 백자사발.
[개설]
백자항아리 백자사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소재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조선 전기에 제작된 식기이다. 정확한 출토지는 알 수 없으나 태토와 유태의 색도 유사하여 두 유물은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 출토품 중에서 비슷한 기형의 백자항아리와 백자 발이 함께 출토되는 사례가 있어 한 벌의 부장품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형태]
백자항아리의 전체 크기는 10.8㎝×14.5㎝×14.5㎝이고, 높이 10.8㎝의 작은 크기의 소호로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안정된 기형을 갖추고 있다. 동체의 가운데 부분에서 최대 지름을 이루면서 구연과 저부로 갈수록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좁아진다. 호의 목은 짧은 편이며 구연이 밖으로 벌어지고 얇은 두께의 돌대가 둘러져 있다. 호의 표면에 물레의 원심력을 사용하여 성형한 흔적이 남아 있다. 유약은 광택이 있는 백색 유약으로 항아리 전면에 걸쳐 고르게 시유되어 있다. 유약에 검은색 잡티가 있기는 하지만 유약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게 용해되어 융합된 상태이다. 다만 호의 굽 주변의 1/3가량의 부위에 유약이 벗겨져서 태토의 일부가 드러나 있다. 호의 내부를 관찰한 결과 내부의 바닥면까지 유약이 시유되어 있으나 측면의 일부에 유약이 묻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백자사발의 전체 크기는 11.4㎝×18.4㎝×18.4㎝로 백자 호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11.4㎝의 발로 전체적으로 양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좌우가 균형잡힌 대칭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굽부분에서부터 기측면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구연부로 올라가다가 살짝 외반하는 형태이다. 유약은 광택이 있는 백색 유약으로 검은색 잡티가 섞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되게 잘 녹아 융합된 상태이다. 백자호와 비교했을 때 거의 동일하여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굽의 깎음새가 단정하고 굽부분까지 꼼꼼하게 시유가 된 상태이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완성도가 높은 양질에 속한다.
[특징]
백자항아리 백자사발은 출토지를 알 수 없지만 호와 발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고 같은 장소에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제작기술로 만든 양질의 유물이다.
[의의와 평가]
백자항아리 백자사발은 한 쌍의 유물로, 두 점 모두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조선 전기에 안정된 제작기술로 완성한 백자 사발과 백자 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유물의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