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가막재는 명칭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동작중학교 뒤쪽에 있는 동작동 산11, 산12, 산22번지 일대의 고개를 ‘가막재’라 불렀다고 한다. 고개 아래에 있던 마을도 가막재라고 불렀다.

[자연환경]

가막재는 서달산[179m]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두 개의 평행한 산줄기 중 동쪽 능선에 위치한다. 가막재는 서달산 줄기로 둘러싸인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한 분지저(盆地底)와 서달산 동쪽 사당천 인근 저지대를 연결하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약 86m이다. 같은 능선의 북동쪽에는 동재기고개가 있다.

[현황]

가막재 일대는 예전에 대규모의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된 곳이 많았다.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토지보상이 완료되었고, 2015년부터 산림복원, 산책로 및 휴식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하여 2016년부터 현충근린공원과 둘레길이 자리하면서 동작구민들의 휴식과 운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