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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31
한자 鴟鴞
영어공식명칭 Brown Hawk Owl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솔부엉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지도보기
성격 조류|천연기념물
학명 Ninox scutulata Raffles, 1822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조강〉올빼미목〉올빼미과〉솔부엉이속
서식지 낙엽활엽수림|도시 근처의 야산
몸길이 27~33㎝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제324-3호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개설]

솔부엉이는 학명이 Ninox scutulata Raffles, 1822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올빼미과는 총 11종이며, 이 중 솔부엉이속에 속하는 종은 솔부엉이 1종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우수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 분포한다.

[형태]

솔부엉이의 전체 몸길이는 27~33㎝, 체중은 170~230g이다.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이다. 눈은 노란색, 부리는 흰색이다. 어깨깃의 바깥쪽에 큰 회색의 무늬가 있다. 긴 꼬리에는 규칙적인 얼룩무늬가 가로로 나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흑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노란색의 눈은 크며 눈앞은 회백색이고 눈앞의 깃털은 검은색이다.

예리하고 아래로 구부러진 노란색의 발가락은 깃털이 있다. 부리는 짧고 아래로 구부러져 있다. 다른 올빼미과에 속하는 종들과 달리 뚜렷한 얼굴 면이 없다. 암수에 따른 색의 차이는 없다. 날개의 길이로 솔부엉이와 한국솔부엉이로 구분하는데, 날개의 길이가 228㎜ 이하면 솔부엉이이고 그보다 크면 한국솔부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엉이는 예로부터 건강과 재물을 지켜주는 길조(吉鳥)로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했다. 지혜의 상징이기도 하고,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새이기도 하다. 옛 문헌, 그림, 민화, 도자기 같은 미술품에서 일상생활에 쓰던 물품과 건축물, 즐겨 부르던 노래까지 다양한 부엉이들이 우리 문화와 생활에 녹아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솔부엉이는 평지부터 해발고도 1,000m까지 분포하며, 낙엽활엽수림 산지, 도시 근처의 야산, 공원에서도 관찰된다. 고목의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고, 때때로 인공 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같은 배우자와 일생을 함께한다. 4월 중순부터 관찰되며 우리나라에 와서 번식하고 여름을 보내며 10월 중순 남쪽으로 가는 여름 철새이다.

5~7월에 흰색의 알을 3~5개 낳는다. 포란은 암컷이 전담하며, 수컷은 높은 곳에서 경계를 서고 사냥을 해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포란 기간은 약 25~26일이며, 새끼를 돌보는 기간은 약 28일이다. 번식기 행동반경은 13,000㎡ 이하이다.

주요 먹이는 곤충류이고, 작은 새들도 잡아먹는다. 부화한 새끼는 순서에 따라 몸의 크기가 다르며, 먹이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약한 새끼는 도태된다. 주로 낮에는 휴식을 취하고 밤에 활동한다.

[현황]

솔부엉이는 1982년 11월 20일 천연기념물 제324-3호로 지정되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I에 속한다.

먹이 오염 및 감소,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과거와 비교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도시에서는 관찰이 어려워졌다. 동작구에서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보라매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되었고, 와우산, 국사봉 등의 숲, 국립서울현충원 등 녹지대가 풍부한 곳이 좋은 서식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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