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근린공원.

[개설]

까치산근린공원은 동작구와 관악구 경계에 위치한 까치산[119.5m]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까치고개라고 불렸던 곳으로 수목이 무성하고 까치가 많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건립 경위]

까치산근린공원은 1971년 8월 7일 최초로 지정되었고,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근린공원으로서 주민들의 휴식과 생태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변천]

까치산근린공원은 1971년 8월 7일 공원으로 결정되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2004년 6월 5일 서울특별시고시 제2004-157호로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까치산근린공원에 편입된 사당동 산32-123번지 등 23필지, 13만 1350㎡를 매입하였다. 2020년 6월 30일까지 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하였다.

2005년 6월에 도로 개설로 끊어졌던 까치산근린공원에 아치형 생태육교[길이 22m, 폭 15m]가 세워지면서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등반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3년 9~12월에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총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자연학습장, 야외 체육시설물, 고무칩 포장, 횡단배수로 등이 설치되었으며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까치산근린공원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구성]

까치산근린공원의 생태로 주변에는 자생 수종 및 먹이식물인 소나무 등 12종에 해당하는 4,200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8종의 생태시설물이 조성되어 있다.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운동기구 시설과 약수터, 산책로 시설이 있으며, 걷기 편하도록 나무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다.

까치산근린공원에는 조선 시대 문신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효간공 이정영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과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이 있다.

[현황]

까치산근린공원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까치산근린공원의 남쪽에는 서울행림초등학교와 동작고등학교가 있으며, 동쪽에는 사당5동주민센터가 있다. 까치산근린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산책을 즐기는 이용객이 많다.

최근 동작구에서는 도시의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2020년 5월까지 ‘공원 LED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동작구에서는 2020년 4~9월까지 까치산근린공원을 포함하여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총 107개 LED 조명등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