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의 지하철역.

[개설]

신대방삼거리역은 장승배기역과 보라매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7호선에 포함된 741번 지하철역이다. 신대방삼거리역은 2000년 8월 1일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신대방삼거리는 신대방동, 대방동, 상도3동을 나누는 삼거리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신대방삼거리역은 기존의 수도권 전철 1호선 대방역 및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붙여졌다.

[건립 경위]

지하철 7호선은 서울특별시의 1기 지하철 건설 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교통수요 문제를 완화하고 기존 지하철망이 닿지 않은 음영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노원과 상계를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가 조성되면서 교통수요가 급증하여 지하철 4호선 노원역을 환승역으로 하고 동일로를 따라 1990년 12월 28일 장암~화양[현 건대입구] 구간이 착공되었다.

1996년 10월 11일 장암~건대입구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다. 이후 2000년 2월 29일 온수~신풍 구간이 개통되었다. 2000년 8월 1일에는 건대입구~신풍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작구를 지나는 신대방삼거리역 등 7개 역도 개통되었다.

[구성]

신대방삼거리역의 역사 구조는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선로 기준 지하 22.94m, 승강장 기준 지하 21.34m 아래에 역사가 있다. 역사 면적은 8,732.26㎡인데, 승강장 면적은 1,787㎡, 대합실 면적은 6,945.26㎡이다. 신대방삼거리역에는 주민들에게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신대방삼거리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인 2000년에는 16,843명, 2005년에는 25,651명, 2010년에는 28,821명, 2015년에는 31,240명이 이용하였다. 신대방삼거리역의 2019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33,476명으로 남구로역~이수역 구간에서 가장 많은 일평균 이용객 수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신대방삼거리역이 대방동 남부와 신대방동 동부, 상도동 서부를 역세권으로 끼고 있으며, 역이 위치한 곳이 서울 도심으로 가는 버스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대방삼거리역 1번과 2번 출구 부근에 성대시장이 위치하여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