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에 있는 교차로.

[명칭 유래]

상도역사거리는 교차로 지하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건립 경위]

상도역사거리는 동작구를 가로지르는 동서축인 상도로와 남북축인 양녕로의 교차점에 건설되었다.

[현황]

상도역사거리는 양녕로와 상도로가 교차하는 교차로로 양녕로 구간은 폭 23m의 왕복 8차선이며, 상도로 구간은 폭 20m의 왕복 4~6차선이다. 상도역사거리는 상도터널, 상도지하차도와 직결된다. 관악구에서 도심으로 가는 지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다. 하지만 상도역 이남 구간은 2차선인 구간도 있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정체가 잦다.

상도역사거리는 동작구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교차로이지만 주변 건물들의 층고가 낮다. 상도역사거리가 있는 상도1동은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사거리 주변에는 상도역을 비롯하여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정동병원, 신상도초등학교, 서울삼성학교, 상도동우체국 등이 있다.

2008년에는 상도역사거리~봉천고개 구간에 상징거리가 완공되었다. 폭 40m, 길이 1,530m 구간으로 동작구의 새로운 명물거리를 기대하며 조성되었다.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상징거리는 역사의 거리, 축제의 거리, 예술의 거리 등으로 특화되었다.

테마별로 보도 문양과 시설물을 설치하고, 녹지축을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전신주도 땅에 묻었다. 기존 은행나무를 이팝나무로 교체해 거리 분위기도 바꾸었고, 보도에 경계석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