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신대방동(新大方洞)은 동작구 서남부에 위치하여 영등포구, 관악구, 구로구와 접한다. 행정동은 신대방1동과 신대방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명칭 유래]

신대방동은 경성부 영등포구 번대방정이 1946년 10월 1일에는 일본식 명칭을 없애고 우리말로 동명을 고칠 때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 대방동으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1949년 8월 13일 영등포구 번대방리로 편입된 지역은 1950년 3월 15일 신대방동으로 명명하면서 생겨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시흥현 하북면 번대방리와 우와피리에 속했다. 1914년 3월 1일 시행된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시흥군 북면 번대방리로 개설되었다. 193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8호에 의해 시흥군 북면 번대방리 중 상도천 우안지역(右岸地域)이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좌안 지역은 시흥군 동면 번대방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제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 번대방리로 편입되었다. 1950년 3월 15일 구조례 제10호에 의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대방동으로 개칭되었다. 당시 신대방동의 행정은 신도림동과 함께 대림동회에서 맡았다.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동회제도(洞會制度)가 폐지되고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동제(洞制)를 실시하게 되었으나 대림동사무소로의 명칭 변경만 있었을 뿐 관할 행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1970년 5월 18일에는 서울특별시조례 제613호에 의해 대림동과 분리하였다. 이때 대림동사무소에서 신대방동사무소도 함께 분리하며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하게 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대통령령 제6548호에 의해 관악구가 신설되면서 관악구 신대방동으로 개편되었다. 1975년 서울특별시조례 제979호에 의해 신대방동의 일부가 영등포구 신길동에 편입되었는데, 대방로 서측지역을 경계로 조정되었다.

1977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181호에 의해 신대방동은 신대방1동과 신대방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0년 4월 1일에는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동작구가 신설되면서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신대방동은 보라매공원의 녹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신대방동의 남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며, 수도여자고등학교와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가 입지한 곳은 능선으로 경사가 가파르다. 신대방삼거리에서 당곡사거리로 가는 길에 큰 고개가 있는데, 거북고개라 불리다가 6·25전쟁 이후에는 모자원고개로도 불렸다.

[현황]

2020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신대방1동의 면적은 0.62㎢이며, 인구는 9,992가구, 23,693명이다. 신대방2동의 면적은 1.03㎢이며, 인구는 9,410가구, 20,336명이다. 신대방1동은 인구 중 외국인 비율이 20.7%로 동작구 최대의 외국인 거주지이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있으며 구로디지털단지역과도 가깝다. 시흥대로, 여의대방로와 접하고 대림로가 관통하며, 도림천을 따라 보라매고가차도가 지난다.

신대방2동은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가깝다. 지하철 신림선이 현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의대방로, 봉천로와 접하며 보라매로가 관통한다. 농심 본사가 있으며, 신대방삼거리를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신대방동의 주요 기관로는 기상청, 동작소방서, 동작우체국, 동작구민회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구민체육센터, 동작아트갤러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서울보라매초등학교, 서울문창초등학교, 대방중학교, 수도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