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경치와 고적, 산물 따위로 널리 알려진 장소.

[개설]

동작구의 명소는 서울과 그 외 지방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고, 구민에게는 유익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동작구의 주요 명소로는 노량진역 철도시발지, 용양봉저정[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호], 노량진배수지근린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 학원가, 노량진수산시장, 장승배기, 양녕대군 이제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호], 국사봉, 사자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서달산, 달마사, 효사정, 한강대교,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지장사, 창빈 안씨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호], 까치산근린공원, 삼일공원, 노량진근린공원, 서울공업고등학교 본관[국가등록문화재 제13호], 보라매공원 등이 있다.

[현황]

한강 남쪽에 위치한 동작구는 조선 시대부터 노량진(鷺梁津), 동작진(銅雀津), 흑석진(黑石津)과 같은 나루가 발달하여 교통의 요지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특히, 동작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노량진은 동작진과 함께 도성의 남쪽 관문으로서뿐만 아니라,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강남안(江南岸)에서 아담한 봉만(峯巒)을 등지고 발아래로 강류를 내려다보는 석벽을 따라 강변의 절경을 이루었다.

조선 시대에는 강변 승경을 따라 누정(樓亭)이 세워지고, 많은 문인 명사들이 이곳을 찾아 강상풍월(江上風月)을 음미하고 산책과 소창(消暢)을 일삼았다. 현재 동작구에서 한강 변의 풍광을 조망해볼 수 있는 명소로는 사육신역사공원, 용봉정근린공원, 효사정, 한강자전거길이 있다.

특히 사육신역사공원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나무가 많고 웅장해 도심 속에서도 맑은 공기를 체험할 수 있다. 용봉정근린공원은 낮에는 여의도 63빌딩과 마포나루, 서울타워가 한눈에 보이고, 밤이면 한강대교 아치와 한강철교 야경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