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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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雲- |
영어공식명칭 | Baegungogae |
이칭/별칭 | 사당이고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사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원정 |
전구간 | 백운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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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백운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사당동 |
성격 | 고개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사당동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백운고개는 고개 주변에 있던 백운암(白雲庵)과 백운대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상도동 산49번지에는 ‘백운암’이라는 암자가 있었으며, 그 주위의 마을을 ‘ ’백운대’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상도동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백운암은 철거되고, 현재 백운암이 있던 자리에는 백운암 창건주인 장대보화의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백운고개는 ‘사당이고개’라고도 불리는데, 사당이고개는 옛날 이 부근에 큰 사당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 백운고개의 유래가 된 백운암이 1961년에 창건된 사찰임을 감안하면 백운고개라는 명칭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붙여진 이름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백운고개 옆에는 나무시장이 있었는데, 나무시장은 지금의 미륵암과 숭실대학교 부근에 섰던 시장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자녀의 학비 조달을 위해 나무를 해서 새벽 일찍 이곳에다 팔았다고 한다. 주로 장작, 솔개비, 깔지 등이 매매되었으며 이곳의 부자들과 일본인들이 사 갔다고 한다.
[자연환경]
백운고개에 왕복 4차선 도로인 사당로가 건설되고, 고개 주변이 대부분 시가지화되면서 과거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지는 않다. 백운고개의 사당로 동쪽에는 서달산이 산지를 이루고, 상현중학교 인근에는 백운고개 생태다리가 서달산과 연결되는 동물들의 통로 역할을 한다.
[현황]
백운고개는 숭실대학교에서 총신대학교로 넘어가는 고개로 상도동 512번지 일대와 사당동 산31에 위치한다. 백운고개 주변에는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 상현중학교, 서울신남성초등학교, 미륵암 등이 있다. 한편, 미륵암 경내에는 수령 약 26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1981년에 서울특별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