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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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公山 巨石信仰 |
영어공식명칭 | Geoseok Beliefs of Palgongsan Mountia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3월 4일 - 팔공산 거석신앙 대구 동화사 마애여래좌상 보물 24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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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팔공산 거석신앙 팔공산마애약사여래좌상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3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5년 9월 1일 - 팔공산 거석신앙 관봉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31호 지정 |
의례 장소 | 팔공산 거석신앙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산124-1번지 |
의례 장소 | 팔공산 거석신앙 -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산1번지 |
의례 장소 | 팔공산 거석신앙 - 대구광역시 동구 |
성격 | 의례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이어져 오는 큰 바위를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는 신앙형태.
[개설]
거석신앙은 큰 바위를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기도를 올리고 치성을 드리는 신앙형태를 말한다. 사람들은 바위에 정령이 깃들었다고 믿었다. 주로 거북, 호랑이, 용과 같은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 성기모양 등의 형태를 갖춘 바위를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다. 특히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있는 팔공산에는 팔공산 거석신앙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거석 앞에 초를 켜고 기도를 하거나 술을 올리는 행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고대사회의 제의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원 및 변천]
특정 바위에 풍요, 다산, 공동체의 평안과 수호 등을 기원하는 거석신앙은 불교에도 영향을 미쳐 팔공산 곳곳에 마애불들이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무속적인 요소와 불교적인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동화사 입구에 있는 보물 제243호 마애여래좌상, 동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목에 있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3호 마애약사여래좌상, 갓바위로 잘 알려진 보물 제431호 관봉 석조여래좌상 등이 대표적이다.
[부대 행사]
1998년부터 매년 가을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열린다. 다례봉행, 소원성취 기원제, 가요제, 갓바위 등반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주최하지만, 경산시민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동구주민을 포함한 대구시민도 많이 참여한다.
[현황]
현재 팔공산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는 방식대로 거대한 자연석에 풍요와 다산 등 개인의 소원을 비는 모습과 거석신앙의 영향을 받은 마애불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