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천 하류 둔치에 조성한 꽃길.

[개설]

불로천 유채꽃길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는 불로교에서 불로·봉무동 행복센터 방향 불로천 하류 하천변에 조성한 꽃길로, 불로동화훼단지 뒷편 불로시민체육공원 근처에 있다. 불로천 유채꽃길 조성은 하천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걷기 좋은 하천을 만들고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불로천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서 발원하여 도동을 지나 불로동에서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2지류, 금호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의 상류부는 대부분 농경지와 삼림으로 이루어진 전원 하천이며, 중·하류부는 주거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도시 하천이다. 하류부 좌안에 체육공원이 형성되어있다. 하상경사는 1/50~1/115로 중류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다소 급한 경사이다. 하천의 토양은 주로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유역 내 문화재로는 사적인 대구 불로동 고분군이 있다. 유채꽃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한국에서는 1962년부터 유료작물(油料作物)로 본격적으로 재배하였다. 유채꽃길 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되고, 산책로에는 자그마한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색색의 바람개비와 포토존이 설치된 빨간풍차와 원두막이 있다.

[제원]

불로천 유채꽃길은 불로천 하류 둔치에 조성한 하천변 6천 800㎡ 규모의 꽃길이다.

[건립 경위]

불로천 유채꽃길은 2016년 10월에 6천 800㎡의 부지에 파종을 했고, 2017년 봄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바람개비와 시민 휴식을 위한 원두막을 함께 조성하였다.

[현황]

2016년 10월 파종을 시작해 올 4월 본격적인 유채꽃 개화 시기를 맞아 하천변에 조성한 6,800㎡의 유채꽃밭은 바람개비와 작은 원두막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불로천 유채꽃길은 가을에는 코스모스길로 정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