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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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煥文學祭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미천2길 133[평암리 268-1]|대실로 134-1[오서리 6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창우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권환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문학 축제.
[개설]
권환 문학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출신으로서 일제 강점기와 광복기, 문학의 진정성과 치열함을 바탕으로 시와 평론, 소설, 아동 문학 등 문학 전 분야에 걸쳐 한국 현대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권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학적 업적을 현양하기 위한 문학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3년 11월 1일 권환 문학 제전 위원회를 발족하고, 2004년 5월 22~23일 양일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소재 경행재 일원에서 제1회 권환 문학제를 개최했다. 2005년 권환 기념 사업회가 구성되고 이후 권환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현재까지 10회가 개최되었다.
권환 문학제는 지역 출신 문학인의 업적을 현양하는 행사로써, 권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그간 문화 향유에 있어 소외되어 왔던 농촌 지역에 문화 향유와 문화 실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행사 내용]
권환 문학제의 주요 내용은 문학 심포지엄, 문학 강연, 생태 백일장, 문학길 걷기, 유택 참배, 시와 노래 콘서트, 기념 자료집 발간 등이다. 제1회 권환 문학제에서는 오서리 보강산 기슭에 있는 시인의 유택에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유택 표지를 세우고 제막식이 있었다. 2011년 5월 열렸던 제8회 행사에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무대로 만든 농민 영화 「부자유친」[허성용 감독] 상영이 있었다.
[현황]
권환 문학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통해 보다 자발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지역 사랑과 문학 사랑의 길을 모색해오며 10회째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 매년 문학회가 개최되고 있는 오서리 경행재 일원에 권환 시인의 생가 복원과 문학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에는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