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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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東地區戰鬪 |
이칭/별칭 | 낙동강 방어선 전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야반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재우 |
발단 시기/일시 | 1950년 6월 25일 - 6·25 전쟁 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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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 시기/일시 | 1950년 8월 1일 - 유엔군 예비 방어선 구축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에서 전투가 시작되어 진동 지구 전투로 이어짐 |
종결 시기/일시 | 1950년 8월 6일 - 김성은 부대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야반산고지 승리한 전투를 진동 지구 전투라고 함 |
발생|시작 장소 | 고사리 전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
종결 장소 | 야반산 고지 전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야반산 고지 |
성격 | 전쟁 |
관련 인물/단체 | 김성은|해병대 |
[정의]
6·25 전쟁 때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진동 지역에서 발생했던 전투
[개설]
6·25 전쟁 과정에서 마산 지역 전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라 불리는 진동 지구 전투와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유엔군 전투이다. 진동 지구 전투는 당시 미 제24 사단에 배속되어 있던 김성은 부대의 활약이 컸다. 김성은 부대는 해병대 중령 김성은(金聖恩)이 이끌었던 부대이다.
[경과]
북한군은 1950년 7월 말 최후의 거점인 대구와 부산까지 진격했고 이에 7월 말부터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시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낙동강 전선의 중요 지점으로 8월 초부터 9월까지 한 달여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김성은 부대는 8월 1일 유엔군의 예비 방어선 구축의 일환으로 전전면 고사리[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쪽으로 이동하고 서북산 남쪽 428 고지에 매복하였다. 이것은 마산을 향해 동쪽으로 전진하고 있었던 북한군을 진동 방면에서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김성은 부대는 고성과 배둔을 거쳐 마산 방면으로 진격하던 북한군 87명을 사살하고 3명을 포로로 잡았으며 전차 2대와 각종 병기를 노획하였다. 이를 고사리 전투라고 한다.
이 무렵 미 육군 제27 연대는 마산~진동 간의 국도에서 보급로 확보를 위해 연일 고전하고 있었다. 8월 6일 새벽, 북한군은 1개 연대 병력을 동원하여 야반산 고지를 점령했고 미 육군 제27 연대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김성은 부대에게 고지 탈환 작전 명령이 하달되었고 8월 6일 오후 김성은 부대가 치열한 육박전 끝에 고지를 탈환하고 8월 7일 마산으로 철수했다. 이로써 마산과 진동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확보되었으며 북한군의 마산으로의 진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 김성은 부대는 전투에서 공을 세운 대가로 부대원 전원이 대통령으로부터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의의와 평가]
진동 지구 전투는 6·25 전쟁 발발 이후 파죽지세로 진격하고 있던 북한군의 전투 기세를 꺾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