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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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獺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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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수달 천연기념물 재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창원시 불모산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 산99-1 |
성격 | 포유류 |
학명 | Lutra lutr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비과 |
서식지 | 하천|호수 |
몸길이 | 63~82㎝ |
새끼(알) 낳는 시기 | 3~4월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동물.
[개설]
수달은 족제비 무리중 물에 적응한 동물이다. 유연한 몸과 굵고 긴 꼬리는 물속을 헤엄칠 때 물의 저항을 적게 한다. 육식성으로 헤엄치는 모양은 마치 뱀장어와 같다.
[형태]
족제비과의 동물로서 형태나 습성이 족제비와 비슷하다. 가늘고 긴 몸과 짧은 다리를 가졌으며 꼬리의 밑동 근처에 1쌍의 냄새샘이 있다. 꼬리는 밑동이 굵고 끝은 가느다랗게 되어 있으며 물속에서는 키의 구실을 한다. 눈과 코는 위쪽에 붙어있어 제일 먼저 수면에 나온다. 귀는 작고 잠수를 할 때는 뉘어서 닫아버리므로 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몸통은 물속에서 유선형이 된다, 몸의 털은 빽빽하게 나있어 물이 스며들지 못한다. 앞발에는 발가락의 반 정도의 물갈퀴가 있고 헤엄을 칠 때는 배에 붙인다. 뒷다리에도 물갈퀴가 있고 물을 휘젓는 역할을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창원 해양공원에 수달 전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창원시 진해구 웅동,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수달이 발견되는 등 창원 지역에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주변 식물이 우거져 있는 강이나 호수에서 살며 바다로도 나간다. 잠복해서 먹이를 잡는 것이 장기이다. 일어서는 몸짓을 자주 하며 놀이를 좋아하여 둑의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가기를 잘한다. 집의 입구가 수면에서 1~3m 밑에 있는 일이 많다. 여러 개의 집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의 양에 따라 옮겨 다니면서 산다. 헤엄 칠 때 머리와 등과 꼬리를 수면에 내놓으며 급히 헤엄 칠 때는 돌고래처럼 수면으로 뛰어오른다. 꼬리로 세게 물을 치고 그 탄력으로 몸을 회전시키기도 한다. 수중 생활에 적응하여 발가락에 물갈퀴가 있고 헤엄치는 것과 물고기를 잡는 솜씨가 뛰어나며 몇 분 동안 잠수할 수 있다.
보통 때는 단독 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수 1쌍이 함께 살며 교미도 물속에서 한다. 그러나 출산은 집안의 풀 위에서 한다. 3~4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갓 태어난 새끼는 눈을 뜨지 못하고 이도 없다. 새끼는 거무스름한 부드러운 털에 싸여 있으며 태어나서 8주 정도면 헤엄치는 것을 익힌다.
[현황]
우리나라에 많이 있었으나 털가죽의 질이 좋아 사람들이 마구 잡아 지금은 수가 많이 감소하였다. 창원시에는 불모산 일대에 출현 기록이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