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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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ailing Ship |
이칭/별칭 | 황포돛배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수정 |
[정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바닷가에서 이용하던 교통 수단.
[연원 및 변천]
전통시대 창원 지역 사람들은 동력기를 달지 않고 돛을 설치한 돛단배를 타고 낙동강과 마산만을 건너다녔다. 그 당시 육로가 개설되지 못한 곳이 많았기 때문에 돛단배는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낙동강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나루터가 있어서 북면과 대산면 사람들이 돛단배를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대산면의 유등나루·모산나루·수산나루, 동읍 본포나루·반월나루 등에서 돛단배를 주로 이용하였다. 창원 지역 중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 있는 귀산동 역시 1970년대 후반까지 돛단배를 이용하였다. 현재는 다리가 건설되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돛단배도 사라지고 없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은 마산만과 맞닿아 있어 오랫동안 돛단배를 이용하였는데, 그 당시 돛을 누런 황색으로 염색하였다 하여 황포돛배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좀 더 질기고 튼튼한 돛을 만들기 위해서 흰 광목에 감을 이용하여 황색으로 염색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