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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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祝祭 |
영어의미역 | Sweet Persimmon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해광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북면 일원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향토 특산물 축제.
[개설]
창원시의 특산물인 단감은 1910년대 북면 연동마을 일대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동읍과 대산면으로 확대되어 약 11.90㎢의 면적의 1,5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창원단감은 황토질의 야산 개발 사업에 따른 비옥한 토질과 긴 일조 시간, 용이한 수송과 판로 개척 등 유리한 여건에 힘입어 복합 영농 구조로 개편하는 데 주요 작목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실제 창원단감은 서울 지역 경매에서 가장 높은 경매 가격을 기록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홍수 출하 방지를 위한 저온 저장 시설을 20여 곳에 설치하여 장기간 보관하면서 지속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단감축제는 당도가 월등히 높은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자 1994년 11월 2일 동읍공설운동장에서 처음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단감축제에서는 관내 유관 기관의 단체장·재배 농민·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여 단감 먹기·단감 깎기·단감 쌓기를 겨루며, 아울러 단감 무료 시식회·시민 노래 자랑·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단감 직판장에서는 일반 내방객을 대상으로 직판 행사를 펼치며, 창원시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감아가씨선발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감아가씨 진·선·미에 선발된 여성은 창원단감의 홍보 사절로 위촉되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유명 백화점을 순회하며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매년 평균 20여 톤의 단감을 직판하며, 일본·대만 등지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현황]
단감축제는 창원시에서 주최하고 창원단감축제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로 매년 단감 수확기인 11월 초순경 동읍과 북면, 창원 만남의 광장 등지에서 번갈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