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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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峰書院 |
영어의미역 | Dobong Private Confucian Academy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 432-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성진 |
성격 | 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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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844년 |
정면칸수 | 5칸(강당)|3칸(사우)|3칸(동재)|3칸(별묘) |
측면칸수 | 3칸(강당)|3칸(사우)|2칸(동재)|2칸(별묘)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 432 |
소유자 | 상산 김씨 종중 |
관리자 | 상산 김씨 종중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도봉 서원은 건립 이래 줄곧 김명윤(金命胤) 한 사람만 향사하였는데, 숙종 때에 사우로 창건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가 그 후 훼철과 복설 과정을 겪어서, 대부분의 미사액 서원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김명윤은 일본 통신사인 김성일의 종사관으로 다녀와서 견문록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파주와 충주 등지에서 많은 공훈을 세우기도 하여, 선무원종 일등공신에 녹선된 인물이다. 제향일은 3월 13일이다.
[위치]
창원시 동읍 주남 저수지 서안 지방도 변, 동읍소재지와 낙동강 본포다리 중간 지점에 있다. 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은 주남 저수지이며 북쪽은 마을인데, 마을 안 산기슭에 서원이 있다.
[변천]
김명윤 사후 100여 년이 지난 1713년(숙종 39)에 사당인 숙사재(肅事齋)를 짓고, 1775년(영조 51)에 도내 사림들의 여론으로 도봉사(道峰祠)를 지었다가, 1844년(헌종 10)에 서원으로 승격시켰다.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으며, 3년 후 부근에 별묘와 재실을 건립하였다가 국가 정책에 어긋난다고 하여 허물었다. 1903년에 재실을 새로 짓고 도봉재(道峰齋)라 하였다가 1974년에 서원으로 복원하였다.
[형태]
강당은 5칸으로 앞면에 ‘도봉 서원’, 안쪽에 ‘도봉서당’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사우인 충현사(忠賢祠)는 3칸으로 강당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묘 동학의 배치를 보인다. 이것은 서원이 경사지에 위치하였으므로 지형에 따른 배치로 보인다. 동재인 숙사재는 있으나 서재는 없고, 대신 별묘가 있는데 여기에 선조의 하사품인 장검 두 자루가 보관되어 있다.
[현황]
현재 강당에는 유리 덧문을 설치하는 등 현대적 보존 장치를 하여 건물의 외관은 변하였다. 도봉 서원은 강당이나 사우보다 선조의 하사품인 김명윤 유품 쌍검이 더 주목을 받는데, 이 검은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2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쌍검은 양날을 가지고 있으면서 칼등 쪽에는 가지가 붙어 있는 등 독특한 형태를 보여준다. 현재는 별도의 장소에 옮겨 보관 중이다.
[의의와 평가]
창원시 관내에는 조선 시대에 세워진 서원이 둘뿐인데, 도봉 서원은 그 중의 하나이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인물, 유물을 특히 강조하는 것은 경상도 지역이 왜구와 왜병으로부터 침략을 자주 당하였던 점에서 지역적 정서를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