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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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吉祥寺 |
영어음역 | Gilsangsa |
영어의미역 | Gilsa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 13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범홍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현재의 길상사는 60여 년 전 김봉순이라는 불자에 의해 용연사(龍淵寺)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그 후 창건주의 희망에 따라 승보 종찰인 송광사의 말사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창원포교당으로, 위상에 걸맞게 지역 사회에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0년 1월 현재의 주지인 승려 무자가 취임하여,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4년 대법당인 무량수전의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무량수전은 2층으로 설계되었으며, 위층은 천불보전으로 조성되어 있다. 새로운 무량수전의 건립을 위해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이던 승려 법장(法長)이 여러 번 길상사를 다녀갔으며, 낙성식에도 참여하여 창원의 불자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 주기도 했다.
또한 무량수전 내 삼존불 점안식에는 조계총림 송광사의 방장(方丈)인 승려 보성(菩性)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낡고 협소하던 도량을 대가람으로 일신하였으나, 최근 길상사의 도량 바로 앞으로 고속열차인 경전선의 복선화와 역사(驛舍)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사찰 이전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활동사항]
길상사는 지역 사회 불자들의 교육과 포교를 담당하는 길상사 불교대학을 개설하고, 대중 법회의 활성화와 다양한 신행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의 전법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명상 음악의 대가로 2001년 뉴에이지 그래미상을 수상한 티베트의 나왕 케촉을 초청하여 영혼을 울리는 사랑의 음악회를 펼치기도 하였다.
[현황]
길상사에는 처사들의 모임인 거사림회를 비롯하여 불일회, 연등회, 반야회 등의 단체가 조직되어 신행 활동에 매진함으로써 창원 지역의 중심 사찰로 발전하고 있다.
길상사 몽산화상육도보설은 2022년 8월 1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