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고분군.

[위치]

반계동 죽전 고분군은 반룡산의 북동쪽에 있는 중골 늪지 동쪽으로 평탄하게 형성된 대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4년과 2005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으며, 1995년 반계동 39-1번지 북쪽 구릉 비탈면의 경작지에서 채집된 압형토기를 확인하였다. 토기 조각들이 주로 채집된 논밭 등 경작지가 되어 뚜렷한 유구(遺構)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

[형태]

당시 유물을 채집한 김상근의 말에 따르면, 별다른 시설 없이 유물들만 출토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유구는 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

주로 굽다리접시, 호편(壺片) 등의 삼국시대 토기 조각들이 출토되었고, 자기편 및 기와편도 일부 채집되었다.

[현황]

2009년 1월 현재 반계동 죽전 고분군이 있는 곳은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묘지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