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삼한에서 가야시대 조개더미.

[위치]

창원시 반계동 산49-1번지 일대의 마을 뒤 능선인 일명 조개등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4년 초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산49-1번지 일대의 민묘 이장을 위해 남겨 둔 지점의 단애 면에서 중심부는 파괴되고 일부분만 남겨진 조개더미 일부를 확인하였다. 지표 조사 후 조개껍데기와 토기 조각들을 기초 자료 분석을 위하여 간단히 정리하였다. 2000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5년 다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출토유물]

1994년 지표 조사에서 조개껍데기, 큰항아리 조각, 연질 항아리 조각, 경질 굽다리 접시 굽 조각 등의 토기류와 골각기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반계동 조개더미는 땅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유적 확인이 어려웠고, 또한 공사 이전에 유적 확인 작업을 하지 않고 땅깎기를 하여 유적 중심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파괴된 상태이다. 현재 팔룡동 일대가 도로 확장 공사와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반계동 조개더미가 있던 자리는 파괴되었으나, 일부 조개껍데기들과 토기 조각들이 구릉 위쪽 부분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