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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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方洞 |
영어음역 | Daeb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풍수적으로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이어서 대방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도 대방리(大舫里)라고 표기되어 있다. 한편,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남산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방리의 ‘대(大)’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대’의 차자(借字)이고, ‘방(方·防)’은 ‘대’에 음가를 더하기 위한 차자이다.
[형성 및 변천]
대방동(大方洞)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경상도읍지』에 기록된 대방리(大舫里)라는 지명이다. 당시 남면 도상이운에 속해 있었다. 『영남읍지(嶺南邑誌)』에는 대방리(大方里)로 표기되어 있는데, 표기상의 혼동으로 여겨진다. 『경상도읍지』에는 대방리와 함께 남면 도상이운에 속한 촌락으로 대범리(大帆里)가, 『영남읍지』에는 대범리 대신 대덕리(大德里)가 나오는데 같은 마을에 대한 표기상의 차이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문헌에서는 대범리도 대덕리도 등장하지 않아 대방리에 통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래 창원부에 속하였던 대방동은 1910년 마산부로, 1914년 창원군 상남면으로, 1973년 마산시 남부 출장소, 1976년 경상남도 창원 지구 출장소 관할로 여러 차례 이관을 거듭하다가 1980년 창원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김해시 진례면, 서쪽으로 가음정동, 남쪽으로 남산동·가음정동, 북쪽으로 사파정동과 접한다. 동쪽은 대암산의 서쪽 기슭에 해당하며, 김해시 진례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개월촌이 양쪽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서쪽의 평지는 새엣들을 중심으로 북쪽의 양지 마을과 남쪽의 음지 마을로 나누어 있다.
[현황]
창원시 사파동 동단에 있는 지역으로, 200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2.52㎢이며, 총 9,846가구에 32,448명(남 16,421, 여 16,027)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방로를 중심으로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비음산과 대암산을 배경으로 전형적인 전원 주택지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창원 지방 법원과 창원 지방 검찰청이 있어 변호사·법무사 등 자유업이 발달하였으며, 새엣들을 중심으로 북쪽의 양지 마을은 황토방APT·상가 지역·대방 초등학교·대방 중학교·안남 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남쪽의 음지 마을은 디지털APT·대암 초등학교·안남 중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