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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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城里 |
영어음역 | Museong-ri |
이칭/별칭 | 둔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무성리의 ‘무(武)’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무(武)’를, ‘성(城)’은 고개를 뜻하는 ‘재’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武)’의 자음이 ‘무’이고 ‘성(城)’의 훈이 ‘잣’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성리는 ‘무성(武城)’을 차자표기한 ‘중심이 되는 고개’에서 연유된 지명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무성리는 설산동(舌山洞)·무점동(武店洞)과 함께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무성동(武城洞)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본래 둔지리(芚旨里)였다가 둔지리가 서산리(西山里)로 바뀌고, 서산리가 설산동·무점동으로 분할되면서 기록에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산리 일부와 김해군 하계면 좌곤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무성리라 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하였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동면 무성리가 되었다. 같은 해 3월 2일 동면이 동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무성리에는 구룡산(九龍山)의 동쪽 사면이 대산평야와 접하고 있는 몇 개의 고립된 소규모 구릉들이 있다. 이 중에서 제일 동쪽에 있는 구릉이 청룡산(73m)이다. 마을 앞은 주황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동판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동읍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0.66㎢이며, 총 432세대에 1,225명(남 630, 여 59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13㎢로 밭이 0.03㎢, 논이 0.10㎢, 과수원 0.05㎢, 임야는 0.08㎢ 등으로 되어 있다. 마을 동쪽은 대산평야의 남쪽 부분에 해당된다. 그러나 청룡산과 금병산 사이에서 평야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대산평야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경작지의 규모가 작다. 마을 앞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고,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무성리 성지, 무성리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 마을 앞으로 경전선(慶全線)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