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 이조 참의를 지낸 강기룡의 5세손이다. 강윤제(姜允齊)[?~?]는 아버지가 91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효성을 다한 효자이다. 성품이 순박하고 검소하였으며 용모가 의롭고 행동이 고결하였다. 부모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고 항시 부모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지극히 하였다. 아버지가 사시는 동안 그 역시 늙고 쇠하였으나 정성으로...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술(而述), 호는 오정(梧亭)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정래(權正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며, 어머니는 함안 이씨 이익종(李益宗)의 딸이다. 부인은 인천 이씨 이정맹(李廷孟)의 딸이다. 권방렬(權邦烈)[1773~1837]은 『진해현 읍지』에서 “1827년...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하옹(夏翁), 호는 만오(晩悟), 족명은 권석희(權錫熙)]이다. 권중억(權重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수렬(權守烈)이고 아버지는 권경(權坰)이며, 어머니는 재령 이씨 이동악(李東嶽)의 딸이고, 부인은 재령 이씨 이희혁(李熙赫)의 딸이다. 권석재(權錫載)[1842~1912]는 1...
-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기이(紀爾), 호는 월암(月巖)이다. 권세형(權世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식(權栻)이고 아버지는 권응경(權應慶)이며, 어머니는 영암 최씨 최종언(崔宗彦)의 딸이고, 부인은 월성 이씨 이직(李稷)의 딸이다. 권용현(權龍見)[1632~1714]은 하늘에서 내린 정성스런 효심으로...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이일(而一)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정래(權正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며, 어머니는 함안 이씨 이익종(李益宗)의 딸이고 부인은 진양 강씨 강문렬(姜文烈)의 딸이다. 권우열(權宇烈)[1782~1855]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종사를 받들고 근신과 정성으로...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이준(而準), 호는 용슬와(容膝窩)이다. 처음 이름은 권창손(權昌孫)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양래(權亮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원(權重元)이며, 어머니는 파산 이씨이고 생부(生父)는 권중엄(權重儼)이다. 부인은 진양 정씨 정수원(鄭壽元)의 딸이다. 권의렬(權宜烈)...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건칙(建則), 호는 안양재(安養齋)이다. 김연언(金延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광필(金光필:糸+必)이고 아버지는 김만구(金萬九)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 박성효(朴聖孝)의 딸이다. 김두병(金斗柄)[1709~1777]은 가정에서 효심과 우애로 화목하였고 사람들에게는 존경과 신의...
-
조선 후기 진해현 곡안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에 입향한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평원(平遠), 호는 신재(新齋)이다. 김사(金泗)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연언(金延彦)이고 아버지는 김광필(金光필:糸+必)이며, 어머니는 성주 이씨 이암문(李馣聞)의 딸이다. 부인은 밀양 박씨 박성효(朴聖孝)의 딸과 인천 이씨 이기지(李耆之)의 딸이다. 김만구(...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사심(士心)이다. 김수태(金壽泰)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익겸(金益兼)이고 아버지는 김순(金淳)이며, 어머니는 용성 송씨 송현징(宋玄徵)의 딸이고 부인은 분성 허씨 허반(許盤)의 딸이다. 김석일(金錫一)[1767~1832]은 기품이 크고 엄숙하였으며 문장이 여유로웠다. 고을 사람...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김유식(金有軾)은 김해 김씨로 효성스런 행실이 탁월하였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모심에 지극 정성을 다하였다. 계모가 들어오자 더욱 효성을 다하였는데 아버지는 98세의 천수를 누렸다. 매번 부친이 병이 들면 하늘에 기도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니 삼년을 묘 곁에 여막을 짓고 시봉하였다. 조선 영조 때 좌랑(佐郞)에 증직되고...
-
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효자. 김응구(金應九)[?~?]는 부모를 모심에 지극한 정성을 다하였다. 효행은 예를 갖춘 것이었고 봉양함에도 마찬가지였다. 부모가 돌아가심에 상례와 장례를 치름에도, 소상(小祥)과 대상(大祥)에도 법도에 맞게 행함이 한결같았다. 장례 기간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 삼년상을 치렀고 여막(廬幕)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회여(晦余), 호는 송죽헌(松竹軒)이다. 김광필(金光필:糸+必)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만구(金萬九)이고 아버지는 김두형(金斗衡)이며, 어머니는 함안 조씨로 조랭(趙冷)[어계(漁溪)의 후손]의 딸이다. 김자중(金字中)[1702~1780]은 기개(氣槪)가 있어서 사림들과 함께 상...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김택윤(金澤潤)[?~?]은 본관은 광산으로 부모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고 계모를 받듦에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여러 아우들도 그의 효행을 본받아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범절을 행하였고 항상 입에 맛는 음식을 봉양하는데 정성을 그치지 않으며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든 구해서 드렸다. 계모도 그러한 정성에 감복하였다....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김하정(金夏鼎)은 김해 김씨로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니 탁월한 이적이 있었다. 그의 처 강씨와 더불어 부모를 봉양함에 예를 다하였다. 그 아비가 나이가 연로하여 날로 눈이 어두워져 사물을 잘 볼 수 없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새의 간을 눈에 넣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하였다. 상을 차려놓고 하늘에 기도하며 정...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철보(喆甫)이다. 김기(金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복련(金復鍊)이고, 아버지는 김시학(金始學)이며, 어머니는 전주 이씨 이기원(李技原)의 딸이고 부인은 칠원 제씨 제홍각(諸洪覺)의 딸과 회산 황씨 황묘옥(黃墓玉)의 딸이다. 김한종(金漢鍾)[1808~1884]은 1859년(철종...
-
조선 후기 진해현 대곡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출신의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일(子一), 호는 죽헌(竹軒), 초명은 박영구(朴榮龜)이다. 박이현(朴以絢)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치룡(朴致龍)이고 아버지는 박사훈(朴思纁)이며, 어머니는 인천 이씨 이경철(李慶喆)의 딸이고 부인은 남평 문씨 문명술(文命述)의 딸이다. 박동진(朴東鎭)[1738~...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박상구(朴祥龜)[?~?]는 밀양 박씨로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부친의 병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켰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삼년상을 치렀다. 어머니의 병에 하늘에 기도하니 새가 날아와 환약을 뱉어 그 약으로 소생시켰다. 문장과 학행이 뛰어났다. 당시 진해에 유배와 있던 김려(金鑢)가 그의 문행(文行)을 인정...
-
조선 후기 창원 지역에서 선행을 베푼 인물. 본관은 밀양이다. 박세황(朴世璜)[?~?]은 타고난 천품이 어질고 후덕하였으며 지혜와 사려 깊음이 여느 사람들보다 뛰어났다. 예전 병신(丙申)년 지독한 가뭄이 들어 큰 들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졌다. 온 면의 백성들이 기아에 못 이겨 장차 이산하여 흩어질 뻔할 때 자신의 재산을 내어 다섯 군데의 보를 뚫었다. 이로 인하여 한...
-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성즉(聖則), 호는 묵은(默隱)이다. 박의징(朴義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사덕(朴師德)이고 아버지는 박중무(朴重茂)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 권몽래(權夢來)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중혁(趙仲赫)의 딸과 진양 강씨 강기환(姜基煥)의 딸이다. 박수민(朴守敏)[1785~185...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박종징(朴宗徵)[?~?]의 본관은 밀양이고 효행은 하늘에서 타고난 것이었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혼미하자 대신하기를 하늘에 청하였다. 그 고을에 한 노인이 와서 이 병에 살아있는 해삼이 좋은 약제가 된다고 하자 바닷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니 문득 백 여 마리의 해삼이 스스로 모래밭으로 올라와 잡혔다. 날이 이미 어두워졌는데 큰 호랑...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서신재는 달성 서씨이며, 부모를 봉양함에 뜻에 어긋남이 없었고 예를 다하였다. 부친의 병들자 하늘에 기도하여 낫기를 빌었고 변을 맛보아 병의 차도를 살폈다. 여러번 돌아가실 뻔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소생시켰다. 상을 당함에 날마다 묘소에 나아가 성묘를 하였다. 묘 아래에는 큰 냇물이 있었는데 하루는 큰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 갈...
-
경상남도 창원시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지역 역사.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옛 이름은 굴자(屈自), 의안(義安), 의창(義昌), 골포(骨浦), 환주(還州) 등이다. 지금의 창원(昌原)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것은 1408년(태종 8) 때의 일이다. 통합 전의 창원 지역에 해당하는 의창현(義昌縣)과 마산 지역에 해당하는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라 하였다...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본관은 파주. 효자로 호조 좌랑에 증직된 염범(廉范)의 아들이다. 염상유(廉尙儒)는 부모를 모심에 뜻에 어긋남이 없었고 예법에 맞게 하였다. 상을 당할 때에도 그러하였고 제사를 모실 때에도 역시 예법에 맞게 하였다. 대대로 효성을 이어갔다. 나이 팔십에 별세하니 고을의 많은 선비들이 향교에 글을 올렸다. 그 글에 “우리 고을에 자손...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두기(斗箕), 호는 추담(秋潭)이다. 오억수(吳億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오산립(吳山立)이고 아버지는 오국명(吳國命)이며, 어머니는 전의 이씨 직장(直長) 이석(李碩)의 딸이고 부인은 전주 이씨이다. 오두휘(吳斗輝)[1625~1698]는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 공조 참의의...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자는 경지(敬之)이다. 유온(柳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성일(柳星一)이고 아버지는 유복규(柳復奎)이며, 어머니는 순흥 안씨 안경세(安慶世)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경천(趙慶天)의 딸이다. 유환(柳桓)[1844~1873]은 1864년(고종 1) 증광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오...
-
조선 후기 진해현[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태여(泰汝), 호는 미천(微川)이다. 이국병(李國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정규(李楨奎)이고 아버지는 이기린(李起麟)이며, 어머니는 광산 김씨 김덕연(金德淵)의 딸이고, 부인은 경주 정씨 정만표(鄭萬表)의 딸이다. 이강훈(李康勳)[1833~1885]은 1868년(고종...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원칠(元七), 호는 묵암(默菴)이다. 이진형(李震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세완(李世完)이고 아버지는 이국량(李國亮)이며, 어머니는 평산 신씨 신엽(申曄)의 딸이고, 부인은 남평 문씨 문익상(文翊祥)의 딸이다. 이경규(李慶奎)[1777~1840]는 천성이 호방하고 집안에서는...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이기린(李起麟)[?~?]은 부모를 모심에 지극히 효성스러웠고 예를 갖추어 봉양하였다. 부친의 병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켰다. 상을 당함에 관을 부여안고 통곡함이 마치 어린아이가 어미를 잃은 듯하였다. 이 때 나이가 66세였다. 초상에 예를 다하여 치름이 모두 예법에 합당하였고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죽을 먹으며 지내 얼굴이...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자준(子俊)이다. 이원인(李元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함(李諴)이고 아버지는 이계흥(李繼興)이며, 어머니는 김해 김씨이고 부인은 나주 임씨 임계철(林繼喆)의 딸이다. 이동영(李東英)[1653~1726]은 숙종 때에 무과 급제하여 동첨절제사(同僉節制使)와 벽동 군수(碧潼郡守)...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 출신의 효자 이백도(李伯道)[?~?]는 어려서 아버지의 마마병을 입으로 빨아 낫게하고 장성하여 처 강씨와 함께 부모를 정성으로 모셨다. 아버지 나이 팔십에 종기가 생기자 부부가 번갈아 빨아내어 치유하였다. 또 어머니께서 병으로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소생시켰다. 상을 당함에 매일 세 차례 성묘하고 곡을 하며 삼년상을 치루었다. 고을의...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응숙(應宿). 이진영(李震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세장(李世章)이며, 아버지는 이국병(李國柄)이고, 어머니는 분성 김씨 김중일(金重鎰)의 딸과 파평 윤씨윤반방(尹鈑放)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 권달래(權達來)의 딸이다. 이정규(李楨奎)[1774~1838]는 효성이 지극하여...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원]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계흥(李繼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동영(李東英)이고 아버지는 이춘혁(李春爀)이며, 어머니는 김해 김씨 김윤성(金允聲)의 딸이다. 이진옥(李震屋)은 영조 때 무과 급제하여 오위장(五衛將)과 도총부 도총관(都摠府都摠管)에 이르렀다....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원보(元甫)이다. 이함(李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계흥(李繼興)이고 아버지는 이동영(李東英)이며, 어머니는 나주 임씨 임계철(林繼喆)의 딸이고 아내는 김해 김씨 김윤성(金允聲)의 딸이다. 이춘혁(李春爀)[1686~1741]은 숙종 때 무과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에 이르렀다...
-
임진왜란 때 진해를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장. 제광해(諸光海)[?~?]는 임진왜란 때 나라의 안위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처했을 때 스스로 거의(擧義)하여 의병을 이끌고 왜적과 싸워 전공을 세워 선무공신(宣武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벼슬이 가덕 첨사(加德僉使)에 이르렀다. 당시 칠원 제씨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인물은 제말, 제홍록, 제광해 등 진해 지역의...
-
조선 후기 창원 지역의 학자. 조대규(曺大奎)[?~?]는 항상 책을 들고 다니며 학문에 힘썼고 고을 사람들이 천거함이 있었으나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았다. 스스로 수양에 매진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매진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조대규는 가난한 시골 사람으로써 산림에 묻혀 살면서도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읍의 선비들이 여러 번 천거함이 있었다. 선비들이...
-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효자. 조윤사(曺允師)[?~?]는 용모와 행실이 높고 단정하며 문장과 덕행이 다른 사람들보다 걸출하였다. 부모를 모심에 지극하여 아침저녁으로 문후하는 일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오랜 병으로 누워계실 때 약탕을 손수 달여 봉양하였고 아침저녁으로 변을 맛보아 병의 차도를 시험하였다. 임종을 맞이하여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넣어 회생하게 하여...
-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효자. 조창복(曺昌復)[?~?]은 어려서부터 천성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다. 집의 살림이 지극히 가난하였으나 부모를 봉양함에는 부자와 같이 넉넉히 하였다. 아버지가 병들자 육 년을 하루같이 탕약을 달여 받들고 입에 맞는 음식을 구해 봉양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금도 게을러지지 않았다. 양친의 상을 당하였을 때에도 조금도 예법에 어긋남이 없었다....
-
조선 시대 창원 도호부 관내에 설치되었던 물품 저장 또는 보관 시설. 창고는 창원 도호부가 행정이나 군사 업무의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곡물 및 무기류 등의 보관과 관리를 위해 관내에 설치·운영한 시설이다. 『창원 부읍지(昌原府邑誌)』에 의하면 당시 창원 도호부 관내에는 약 10개가량의 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창원 도호부 관내의 창고들을 설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먼...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연경(鍊卿), 호는 회오(檜塢)이다. 황일청(黃一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승사랑 황여두(黃汝枓)이고 아버지는 황우헌(黃友憲)이며, 어머니는 파평 윤씨 윤협(尹俠)의 딸이고, 부인은 칠원 제씨 제위한(諸渭韓)의 딸이다. 황상옥(黃尙鈺)[1695~1770]은 성품이 온화(...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주진(珠進), 호는 양성재(養性齋)이다. 황상규(黃尙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종하(黃宗河)이고 아버지는 황정(黃定)이며 어머니는 밀양 손씨 손한명(孫漢明)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율(趙栗)의 딸이다. 황용택(黃龍澤)[1768~1836]은 천성이 맑고 고았으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