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전통 가옥. 강미룡 가옥은 주거용 한옥으로, 건립 당시 창원군 상남면 삼정자리 외리마을[현 창원시 삼정자동]의 가장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강미룡 가옥은 비교적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었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실의 구성은 좌측부터 부엌,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구 김해진 가옥은 봉림동 2반 마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었다. 김성근이 1956년 안채를 건립하고, 1957년에는 대문채를 건립하였다. 김성근은 농업인으로 1년에 쌀 약 100석을 수확하는 부농이었다고 한다. 그 아들 김두석이 사랑채를 지어 구 김해진 가옥을 완성하였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귀의 사당. 구봉사(九峰祠)는 김해김씨 창원입향조 금산공(琴山公) 김귀(金龜)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김귀는 세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춘추관편수관 및 경연참찬 등을 역임하였다. 이극돈에 의해 무고되어 용인에서 창원으로 이거하였다. 1485년 향년 60세에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동읍 금산리에...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김해김씨 판서공 불비파 종중 재실. 금호재는 판서공 불비파 후손들이 1924년에 파시조인 김불비(金不比)와 그 아들 환성헌(喚惺軒) 김수광(金秀光), 손자 김석공(金錫貢)·김석근(金錫根), 증손 김맹손(金孟孫) 등의 묘소 근처에 건립한 재실이다. 여말선초의 문신인 신묵재(愼默齋) 김불비는 창원시 동읍 산남리에서 출...
-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김계배는 1940년 봉림동에서 출생하여 이곳에서 자랐다. 1966년 결혼한 후, 1970년 초 김계배 주택을 건립하여 분가하였다. 김계배는 전답 약 9,917㎡를 경작하는 중농이었으며, 주로 쌀과 보리농사를 지었다. 현재는 외부인들에게 도지(賭地)를 주면서 더 이상 경작은 하지 않고 있으며, 단감을 소량 재배하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이자 사당. 달천정(達川亭)은 1931년 미수 허목(許穆)[1595~1682]을 추모하기 위해 달천회에서 허목의 유지 근처에 건립한 정자이자 사당이다. 허목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로, 특히 예학(禮學)에 밝았다. 달천회는 허목을 기리기 위해 창원을 중심으로 인근의 유림들이 결성한 모임이며, 현재는 달천...
-
달천정 은 1931년 달천계에서 창원시 북면 외감리 866번지에 미수 허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원래 이 건물은 창원시 상남동의 양반집을 옮겨 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정면 4칸, 측면 1.5칸의 우진각 팔작지붕이다. 정면에는 방해문(放海門)이라는 3칸 규모의 대문(평삼문)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주변에 담장을 둘렀다. 관리하는 고직사(관리사...
-
도봉서원 은 석산마을의 중앙부에 있는 독립구릉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구릉에는 육중한 와가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배치 또한 구릉을 따라 좌우, 상하로 넓게 포진하고 있어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멀리서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마을임을 암시하고 있다. 입지상으로 보면 마치 경주 양동마을에 들어온 느낌이라 할까. 도봉서원은 동산(東山) 김명윤(金命...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전선 철도 상에 위치한 교량 중 마산회원구 두척천 위에 개설된 다리.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 잇는 경전선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에 마산역과 중리역 사이에는 무학산[767m]의 북사면부에 흐르는 작은 하천인 두척천[현 회성천]이 흐르고 있는데, 마산 두척동 두척천교는 이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한 저수지. 1899년 마산항의 개항 및 러일 전쟁과 한일 합방 이후로 일본인들은 마산의 주도적 세력으로 부상하고 근대화된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밀집된 도시에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위해서는 상하수도의 건립이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1927년 5월에 일본인들은 총공사비 45만 1173엔[円]을 들여 상수도 시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창동과 홍문동 사이에 있는 1943년에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
1923년에 경전선 구간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담리에 건립된 철도 터널.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구간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 호계리와 함안군 산인면 사이에 능선이 있어 이를 통과하기 위해 지하에 개설된 터널이다. 마산 용담리 용담 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호계리에서 함안군 산인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과 창포동 사이에 있는 1943년에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광려천 위에 개설된 경전선 철도 상에 위치한 교량.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중 마산과 진주를 잇는 진주선은 1923년 12월 1일에 개통된다. 이 노선 중에 중리역 근처에는 광려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하천은 대산[727m]의 북사면부에 흐르는 큰 하천이다. 중리천교는 광려천을 지나기 위한 철도 교량이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과 대외동 사이에 있는 1900년경 창원 소하천에 설치된 교량.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이 창원 소하천에 있는 7개의 다리 중 원래의 교량명이 확인되는 것은 5개로 월견교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창원 소하천 좌우에 있는 호안 석축. 창원 소하천은 대곡산[516m]의 동사면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동쪽으로 흘러 마산 합포만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산천(馬山川)·일화계(日和溪)라 불리기도 했다. 일본인들이 신마산으로 이주하면서 창원 소하천을 정비하며 석축을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마산 평화동 창원천...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봉림당(鳳林堂)은 양현석이 거주하는 주택의 당호로, 창원시 봉림동 1반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에서는 양면장 집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양현석의 할아버지가 창원군 상남면장을 역임하였기 때문이다. 1939년 초가로 건립되었다가 1970년 새마을 사업 전개 당시 지붕을 기와로 교체하였다. 1980년...
-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 및 대문채. 사미루(四美樓)와 별채는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에 해당되며, 그 중 사미루는 별채의 대문채이다. 김종영의 선대가 문객들과 서화 및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한다. 창원읍성 내에 있던 사미루와 이름이 같다.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사미루의 상량문에는 “세병인사...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비 김상정의 사당. 창원시 동읍의 읍사무소에서 지방도 30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 정도 가면 왼쪽 편에 화양리 비석군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곡천(谷川) 김상정(金尙鼎)[1668~1729]의 고향인 창원시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 입구이다. 곡목마을 입구에서 약 200m 정도 들어가면 마을회관이 있고, 마을회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여좌천 좌우에 있는 호안 석축. 여좌천은 장복산[582m]의 서사면부의 지류인 안골에서 발원하여 남행하여 여좌천과 태백동을 거처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태백동에서 중초천과 합류하여 행암만으로 유입되는데 총길이 약 1.6㎞이다. 여좌천은 여명리(餘明里)와 좌천리(左川里)의 머리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에 있는 1950년대 건립된 중식당. 영해루(榮海樓)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인 장철현이 만든 중식당이다. 타이완의 장제스 총통을 비롯한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방문한 식당이었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해루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서로 52[광화동 1-3]에 있다. 중원 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에 있는 김병린이 건립한 서당. 눌재(訥齋) 김병린(金柄璘)은 1891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서 염산(廉山) 김찬원(金璨元)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만구(晩求) 이종기(李種杞)의 문인이 되었다. 용계서당은 조선 말기 영남을 대표하는 선비로 학문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던 김병린이 만년인 1935년 강학과 수양을 목적으로 건립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일본식 건물. 웅천 방앗간은 웅천 읍성 내에 위치한 재래시장 입구에 있는 2층 일본식 건물이다. 상량문을 보면 ‘소화 18년 10월 1일 계미 구월 초 3일 임진 신시 입주 상량(昭和十八年十月一日癸未九月初三日壬辰申時立柱上樑)’이라 묵서되어 있어 1943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웅천 방...
-
외감마을은 창원의 주산인 천주산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창원에서 북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굴현을 지나 첫 번째에 위치한다. 조선시대에는 바로 이 앞으로 창원에서 서울로 가는 영남대로의 우로(右路)가 통과하였다고 한다. 외감마을은 농촌 지역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불과 몇 ㎞ 밖에 안 떨어진 창원시내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지형적인 이유도 있겠으나, 19...
-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삼정자동은 김해김씨(金海金氏)·전의이씨(全義李氏)·경주최씨(慶州崔氏)가 세거한 마을로, 이상두 가옥을 통해 현재 종가가 아닌 지차(之次)의 가옥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정자동 내리마을의 중심에는 동서 대로와 남북 도로가 T자형으로 교차되고 있는데, 이상두 가옥은 이 교차로의 접점에 자리...
-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이한통(83세)의 할아버지인 이교인이 창원 사화[현 창원시 팔룡동]에서 이거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이교인의 선조들은 진주와 창원 동읍 석산리 등지에서도 세거하였다고 한다. 당시 이교인은 쌀 100석 정도를 수확하는 중농이었다. 목재는 선산인 마을 뒷산에서 벌목하여 사용하였으며, 쌀겨를 태워 나무를 건조시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봉림동 주민 센터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창원의 집은 본래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1809~1877]의 5대손 안택영의 소유로, 순흥 안씨가 대대로 세거하던 순흥 안씨 사택이었으며, 당호를 성퇴헌(省退軒)이라 하였다. 창원시에서 창원 공업 단지와 신도시 개...
-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는 김해김씨 경파 재실. 회남정은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의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1.5칸의 규모이며, 실의 구성은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 2칸, 대청,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청 배면에는 감실을 두었는데, 상층에는 위패를 봉안하고, 하층에는 제기를 보관하고 있다. 모르타르로 마감한 기단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