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에서 산약을 재배하는 가구는 약 400세대인데, 이 중 옹천리에서 93세대가 산약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면적도 253,332㎡나 된다. 북후면의 총 산약 재배면적이 1,434,679㎡이니까, 북후면 17개 행정리 가운데 옹천의 3개 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분의 1이 되는 셈이다. 북후면은 2005년에 전국 최초로 산약특구로 지정되었다. 이후 잇따라 산...
안동과 영주 사이를 잇는 옹천장은 인근 지역의 산물이 집산하고 판매되는 5일장으로서 기능을 수행했으나 5일장이 쇠퇴하면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북후면의 특산물로 산약(마)이 유명해지자 옹천장은 산약의 집산지이자 판매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근에서 품질 좋은 산약을 구하기 위해 오는 상인과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
북후면에서는 산약특구 지정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면서 옹천리에 산약 재배 체험과 판매시설 등을 갖춘 산약체험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약체험테마공원은 기반 공사가 끝난 2008년 11월 8일 제1회 산약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약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약축제의 공식명칭은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축제’이다. 2008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