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10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집필자 김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8년 - 「모자 노래」 『의성의 민요』에 수록
성격 민요
기능 구분 기능요
형식 구분 독창
박자 구조 3음보
가창자/시연자 류유순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모자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

[개설]

「모자 노래」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로, 모자를 사용하는 인물과 관련된 것을 노래한 유희요이다. 모자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학 모자, 신사 모자, 경찰 모자 등과 같이 남성을 중심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채록/수집 상황]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62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모자 노래」는 3음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가 있다.

[내용]

우리네 대학 모자는 다홀 모자/ 신사 모자는 중절모자/ 경찰의 모자는 다리비 모자/ 학생의 모자는 센또보시/ 다 떨어진 맥고자 허재비 모자/ 동남풍 불어서 똥걸레 망걸레 다 되었네/ 요렇기 좋다가 무엇을 하꼬/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지화자자 좋구나

[의의와 평가]

「모자 노래」는 유희요로 모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잘 집어내어 연결시키고 있다. 정신 분석학에서는 모자를 일종의 페르소나[사회화]로 본다. 그런 점에서 의성군 신평면에서 전해져 오는 「모자 노래」의 남성들은 ‘동남풍 불어서 똥걸레 망걸레 다 되었네’, ‘요렇기 좋다가 무엇을 하꼬’라는 부분에서 여성들에게 희화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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