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민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311
한자 義城郡農民會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3길 157[효선리 19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89년 3월연표보기 - 의성군 농민회 설립
현 소재지 의성군 농민회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198지도보기
성격 농민 단체
전화 054-834-2344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에 있는 농민 단체.

[설립 목적]

의성군 농민회는 농민 대중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제반에 걸친 어려움을 농민 스스로의 단결과 지속적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농민의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및 활동 사항]

1978년 우영식, 진상국, 최재호 회원을 중심으로 의성군 농민회의 전신인 가톨릭 농민회 쌍호 분회가 설립되었다. 1988년 당시 의성군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함께 고추가 주 재배 품목이었는데 전년도 근[600g]당 2,500원 하던 고추 값이 700원대까지 폭락하자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금성면 등지에서 ‘고추 제값 받기 농민 대책위’가 꾸려지고 당시 의성군 국회 의원이던 정창화 의원 사무실 점거 투쟁과 농협 앞마당 고추 적재 투쟁을 진행하였다. 여기에 모였던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1989년 3월 의성 아카데미 극장에서 의성군 농민회 창립 총회를 열고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금성면 등 4개 면에 지회를 결성하였다.

1989년 수돗물 값보다 비싼 농업용수 비용에 성난 농민들이 전국적으로 수세 폐지 투쟁에 돌입하면서 의성군 농민회에서도 이무구 회원을 ‘부당 수세 부정 징수 대책 위원장’으로 내세워 벼농사 지역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안계 장터에서 3천여 명이 모여 수세 완전 폐지, 적립금 반환, 농조 해체 등을 주장하였으며 이 투쟁 과정에서 단밀면, 다인면, 비안면에 각각 농민회가 결성되었다.

2000년 마늘 파동과 2001년 한중 마늘 분쟁에 이은 2002년 한중 마늘 밀실 협상 이면 합의 사실로 인해 한지형 마늘 최대 산지인 의성군 마늘 재배 농가들이 큰 위기에 처하자, 당시 인구 6만 명이던 의성군에서 1만 명 이상이 모인 집회가 수차례 열렸고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그 결과 마늘 가격 최저 예시제를 도입하고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한덕수 통상 교섭 본부장과 서규용 농림부 차관을 해임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한편 농민 생존권 보호와 개방 농정 반대 투쟁과 함께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대안적 농민 운동도 필요하다는 고민이 시작되어 2003년 50여 명의 농민 회원을 주축으로 ‘우리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대안 협동조합 운동을 병행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의성군 농민회는 나이와 학교, 출신을 불문하고 농민이라면 누구나 상부상조할 수 있는 조직이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농민회는 회원들에게 있어서 가장 든든한 울타리인 셈이다. 또한 의성군 농민회는 농민의 권익을 실현하는 단체이다. 거대한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억울하게 부당한 피해를 입거나 누군가 부정 비리를 저지른 경우 회원들의 힘을 모아 앞장서서 행동하고 바로잡는 조직이다.

의성군 농민회는 협동하여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조직이다. 농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농업 생산에 있어서도 협동을 증진시키고, 농자재 구매도 공동으로 하고, 농산물 판매도 협동하여 공동으로 판매하는 등 협동 사업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의성군 농민회는 잘못된 농업 정책과 제도·관행을 타파하고 농민이 바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싸우는 단체이다. 식량 자급률 확보와 개방 농정 철폐 등을 위해 전국 농민회 총연맹과 함께 농업 대개혁을 실현시키기 위한 조직이다.

[현황]

의성군 농민회의 지회는 총 7개로 회원 수는 총 100여 명이다. 2011년 현재 의성군 농민회의 회장은 황병창이다. 이하 부회장 3명, 사무국장 1명, 회계 감사 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의성군 농민회 회원,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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