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720
한자 安寺里高道寺址
이칭/별칭 고도암(高道菴)/고두암(高頭菴)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산115-1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안사리 고도사 터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산115-1지도보기
성격 절터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개설]

『영남읍지(嶺南邑誌)』를 보면 “고두암(高頭菴)이 비안현 북쪽 35리 만경산(萬頃山)의 산봉(山峯)에 있다”고 하였는데, ‘고도사(高道寺)’라 표시한 지도의 위치로 보면 만경산은 지금의 고도산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도사가 있었던 곳은 현재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이 있는 곳 일대로 추정된다.

절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77호인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이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아 고도사도 고려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된다.

[위치]

안사리 고도사 터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산115-1에 있다. 중앙 고속도로 의성 IC에서 안동 방면으로 국도 5호선을 따라 1㎞쯤 가서 좌측의 국도 28호선을 타고 가면 안계면 사무소 소재지가 나온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지방도 912호선을 따라 8㎞가량 가면 안사면사무소가 있는 안사 1리 돌고개 마을이 나온다. 돌고개 마을을 막 지나 우측으로 신평천을 건너 안심이 마을의 폐교된 학교를 지나 다시 마을 가운데를 가로질러 고도산 쪽으로 500m가량 올라가면 큰골못[大谷池] 뒤쪽 경사진 자리에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이 있는데 이곳이 고도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현황]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석탑재 조각들과 함께 노천에 방치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전면과 측면이 각각 1칸인 조그마한 기와집에 안치되어 있다. 이 불상의 높이는 74㎝로 하나의 커다란 돌에 불상과 광배를 돋을새김하였다. 기단부의 중대석은 없어지고 상대와 하대석만 남아 있다.

고도사 터에 있는 석조 여래 좌상은 전체적으로 약간 움츠린 자세를 하고 있으며, 하체에 비해 상체가 짧은 편이다. 비사실적인 구도와 형식화가 많이 진전된 작품이다. 신체적 균형미가 떨어지는 이러한 불상 조각 수법은 고려 시대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 중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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