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83
한자 義城塔里里五層石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 4길[탑리리 1383-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김재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2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국보 제7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국보 재지정
현 소재지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1383-1지도보기
성격 석탑
재질 유문암질 응회암
크기(높이) 960㎝
소유자 국유
관리자 의성군
문화재 지정 번호 국보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오층 석탑.

[개설]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통일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석탑이지만 전체적인 형태에서 벽돌 모양으로 쌓아 올린 전탑과 목조 건축의 수법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이한 구조이다. 단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부를 구성하였다. 이 석탑은 기단 구조와 지붕돌[옥개석] 상하면에서 전탑의 양식을 볼 수 있고, 초층 옥신의 우주 및 탱주의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엔타시스 수법, 추녀 전각부의 반전 등 목조 건축 양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초기 석탑 양식의 형성 과정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건립 경위]

현재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전탑과 목조 건축의 수법을 함께 보여주는 축조 양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초기인 700년 전후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중앙선 철도변의 높은 언덕의 대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옛 면사무소가 있었던 자리였다고 하며, 인근에는 금성산이 자리 잡고 있다.

[형태]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높이 960㎝, 기단 폭 450㎝이다. 기단부는 14매의 장대석으로 구축된 지대석 위에 이루어져 있는데, 24매의 판석으로 면석을 구성하였고 각 면마다 우주와 2주의 탱주가 모두 별도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갑석은 8매의 판석을 결구하여 덮었는데, 부연은 표시되지 않았으며 갑석 윗면에는 1단의 굄돌을 놓아 초층 옥신을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각 층의 옥신[몸체]과 지붕돌이 각기 다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층 옥신이 높으며 2층부터는 높이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초층 옥신은 각 면마다 우주가 별석으로 세워졌다. 남쪽 면에는 불상을 모신 것으로 보이는 감실이 만들어져 있으나,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주는 배흘림 양식이 있고, 주두에 좌두와 그 위에 액방·형방이 이중으로 조각되어 있어 목조 건축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2층 이상의 옥신에는 각 면마다 우주 외에 중앙에 1주의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지붕돌은 낙수면과 1층 받침이 별석으로 되어 있는데 비해, 4·5층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다. 층급 받침은 초층이 4단이고 2층부터는 5단이다. 낙수면은 모두 6단의 층단이 있고 추녀는 전각에 이르러 약간의 반전을 보이고 있다. 추녀 부분에는 풍탁을 달았던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있다. 상륜부는 현재 노반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현황]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주요 구성 암석은 유문암질 응회암이며, 소량의 응회각력암과 대체석인 세립질 화강암이 혼용되어 있다. 석탑이 위치한 금성면 일대에서 화산암류는 금성산을 중앙부로 점하여 분포하고 있으며, 금성산의 유문암질 응회암과 석탑의 암석은 거의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현재 균열, 박리 박락 등과 같은 물리적 손상과 변색 및 생물학적 오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석탑 전면에 걸쳐 표면 오염물에 의한 흑색 및 갈색 변색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 훼손도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주변 지역은 넓은 공터에 잔디를 심고 펜스를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다. 석탑이 있는 언덕 앞에는 설명문을 세워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전탑과 목조 건축의 수법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과 함께 통일 신라 전기의 석탑 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03.23 오기 수정 높이 96cm, 폭 45cm->각각 960cm, 450cm으로 수정
이용자 의견
정** 메인화면의 소개글 탑리 오층석탑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제의 5층석탑 국보제77호로 지정되었다가로 되어 있는데 경북 .............. 화강석제의 오층석탑으로 국보제77호로 지정되었다. 로 정정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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