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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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箕道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525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재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1년 9월~10월 - 기도리 유물 산포지 경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시작|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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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기도리 유물 산포지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718-721전![]()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초기 철기 시대 유물 산포지.
기도리 유물 산포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718-721전에 있다. 의성 IC에서 지방도 927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12㎞ 정도 가면 안평면 소재지에 이른다. 유물 산포지는 안평면 소재지에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2㎞ 이동하면 나오는 치실마을 입구 구릉 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1991년 9월에서 10월까지 경북 대학교 박물관이 중앙 고속 도로 건설 지역 내에 포함된 기도리 718-721전에 대하여 트렌치 조사 방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였다. 그러나 유구가 확인되지 않아 산포지로 명명되었다. 구릉에서 아래쪽 논 방향으로 갈수록 민무늬 토기의 포함 빈도가 더 높아진다.
토기 입술의 단면 형태가 원형을 띠는 덧띠 토기, 민무늬 토기 바닥편, 굽다리 접시형 토기, 소뿔 모양 손잡이, 뗀석기, 편평한 돌도끼, 돌화살촉 등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유물 33점이 출토되었다.
유물 산포지의 동쪽은 금당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유물 산포지의 동쪽 자락은 중앙 고속 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걸친 토기류와 석기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당시의 무덤이나 주거지 등 생활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12년 현재까지 발굴 조사에 의해 확인된 의성 지역의 유일한 선사 시대 자료로서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향후 이 시기 자료가 더 많이 발견된다면 의성 지역의 초기 국가인 조문국의 실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